초콜릿을 참기에는 충분히 오래 살았어 - 90세 스웨덴 할머니의 인생을 대하는 유쾌한 태도
마르가레타 망누손 지음, 임현경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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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책의 제목을 읽으면서
피식 웃음이 나왔다.
오래 살지 않았어도 참기 힘든 것들이
세상에는 너무 많은 데라는 생각과
재치 있게 지은 제목이라는 생각에
단숨에 읽어버린 노년 에세이 책이다.
<초콜릿을 참기에는 충분히 오래 살았어>
책은 마르가레타 망누손 할머니의
그동안의 삶의 기록이며
먼저 걸어간 길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긍정적인 글귀가 많아서 읽는 내내
좋았고 유머가 녹아있는 글귀가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이었다.
출판사 알에이치코리아의 신간도서로
스웨덴 할머니의 그림과 글은
많은 이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우리는 늘 나이 듦에 대하여 생각하고
또 미래를 걱정하며 살아간다.
하지만 어차피 한 번뿐인 인생에서
조금 덜 후회하며 살아가자는
메시지가 담겨있어서 누가 읽어도 좋다.
특히 부모님 책 선물로도 좋을 것 같아서
선물하기 좋은 책으로 추천하고 싶다.
망누손 할머니는 프랑스 친구와
화상 통화로 술 한 잔을 기울이는 이야기로
시작을 하는데 참 재미있었다.
에세이 추천 베스트셀러
초콜릿을 참기에는 충분히 오래 살았어는
1934년생 마르가레타 망누손 할머니의
인생을 즐기는 다양한 방법들이 담겨있다.
제2차 세계대전과 체르노빌 원전 사고 등
세계의 위기를 겪으며 살아온 이야기.
줄무늬 옷을 입고 매일 머리를 단정하게하는
할머니의 이야기가 내 삶을 다독이는 것
같아서 괜히 좋아지는 에세이 책이다.
스웨덴식 미니멀 라이프
'데스 클리닝'을 세계에 알린 망누손.
누구나 노후를 향해 걷고 있으니
그의 이야기를 읽으며 먼저 걸어간
그 길을 따라 걸어가 보는 건 어떨까?
(자세한 책사진과 글&영상은 블로그에서 확인가능합니다.)

<먼저 걸어간 그 길의 이야기는
앞으로 걸어갈 나에게는 빛이다.
다독여주고 충분히 잘하고 있다는
그 말 한마디면 힘이 나는 삶이다.
-지유 자작 글귀->
https://m.blog.naver.com/bodmi2019/223562099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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