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유성처럼 스러지는 모습을 지켜볼 운명이었다
미나토 쇼 지음, 황누리 옮김 / 필름(Feelm)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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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필름 출판사의 신간도서
일본 베스트셀러 소설
미나토 쇼 작가 <네가 유성처럼 스러지는 모습을 지켜볼 운명이었다> 책을
로맨스 소설로 추천해 보려고 한다.
이 책은 '여명백식'이라는 희귀병에
걸린 리이와 경기를 하다가 사고를 당해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토우야의
감동적인 청춘 소설이다.
위에 줄거리를 남겨놓았듯이
백 끼의 식사가 끝나면 죽게 되는
리이와 함께 맛집 여행을 하면서
서로에게 점점 익숙해져가고,
또 토우야는 리이를 보면서
자신의 트라우마를 극복해 간다.
늘 밝은 리이 역시 상처가 있다는 걸
알게 되면서 토우야는 자신이 해야 할
무언가를 찾게 되는 과정이 참 예뻤다.
삶과 죽음을 두고 이야기는 전개되지만
그들의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나도 모르게 그곳을 여행하는 기분이 든다.
특히 희귀병과 트라우마라는 무거운
주제는 계속 함께하지만
따스함과 감동으로 다가오는 이야기.
'장르소설도서' 로맨스 소설 추천
네가 유성처럼 스러지는 모습을 지켜볼 운명이었다
책을 읽으면서 풋풋한 감정도 느낄 수 있었다.
일본 연애소설에는 이처럼 판타지소설을
품고 있는 책들이 많은데
오히려 그 부분이 내게는 더 좋았던 것 같다.
이미 정해져있는 삶의 끝을 향해 가며
우리에게 삶의 의미를 찾도록 한다.
어쩌면 리이와 토우야의 여정을 함께하며
나도 지금 내 삶의 중요함을 알게 되고
또 삶과 죽음 그리고 사랑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다.
소설추천 책으로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청춘소설을 읽으며 여름날 한편의 영화를
책에서 느껴보는 건 어떨까.
(줄거리와 책사진&영상은 블로그에서 확인가능합니다.)

<당신의 오늘 하루가 소중한 시간이
되도록 만드는 마법 같은 시간.
어쩌면 아무렇지 않게 살아가는
지금 이 시간도 누군가에게는
기적의 시간일 것이다.
-지유 자작 글귀->
https://m.blog.naver.com/bodmi2019/223522276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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