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가족이 되었습니다
사쿠라이 미나 지음, 현승희 옮김 / 빈페이지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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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blog.naver.com/bodmi2019/223341622553

뜻밖의 선물은 언제나 행복이다.
그 선물이 책이라는 건 더 행복한 일이다.
오늘의 책 리뷰는 빈페이지 출판사의 신간도서
일본 소설 추천 <오늘, 가족이 되었습니다>
어느 날 책 한 권이 왔는데 책 표지가 너무 예뻐서
단번에 빈페이지 출판사의 책이라는 걸 알았다.
구매한 적이 없는 책인데 알아보니 출판사의 선물이라
괜히 더 행복하고 힐링 되는 시간이었다.
사쿠라이 미나 작가의 장편소설은
표지만 보아도 따스함이 전해지는 소설책이었다.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저자가
이번에는 '가족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담아냈다.
할머니의 유산을 상속받기 위해 모인 가족들.
요즘 읽을만한 책 <오늘, 가족이 되었습니다>
책 속의 등장인물들을 보면
엄마를 대신해 상속받게 된 고등학생 가에.
빚쟁이들에게 쫓기며 사는 리사코 이모.
여장을 즐기는 고타로 삼촌.
할머니의 유언 집행인 다마키.
가족이지만 할머니의 유언이 아니었으면
서로 얼굴 볼일도 없는 이들.
서로가 다른 삶을 살아가는 각자의 이야기에서
서로에게 가족이 되어가는 이야기.
오늘, 가족이 되었습니다를 읽으면서
가족이란 과연 무엇인가를 생각해 보았다.
정말 가족의 형태는 중요한 게 아니라는 생각과
할머니의 사랑이 가득 느껴졌던 힐링 책.
나 역시 빈페이지 출판사로부터 선물 받아서 보았지만
선물하기 좋은 책으로 따스함이 가득한 일본 소설이었다.
고등학생 가에의 아빠의 모습에서는 정말 화가 났지만
마지막 진실이 밝혀지는 순간 모든 게 감동이었다.
모두가 유산을 상속받기 위해서는
같이 살 수밖에 없고 그들의 시간들을 쫓아가며
나는 위로를 받고 힐링이 되었던 책이다.
아빠에게는 느낄 수 없는 가족이라는 감정들을
그들을 통해 느끼는 가에의 감정이 잘 표현되었다.
사쿠라이 미나 작가의 신작 일본 소설책
추천 베스트셀러 힐링 소설이다.

<가족이란, 작은 행복이다.
서로 다른 모습을 하고 있어도
작은 곳 하나 닮은 구석이 있다.
나는 그것만으로도 행복을 느낀다.
-지유 자작 글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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