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개가 전해 준 것
오가와 이토 지음, 권영주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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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blog.naver.com/bodmi2019/223309771227

오늘 책서평은 늘 마음이 따스한 소설로
마음속 온기를 불어넣어 주는 오가와 이토 작가의 신작
힐링소설 <날개가 전해 준 것>을 기록하려고 한다.
베스트셀러 소설 달팽이 식당을 참 좋아하며
저자의 다양한 책들은 내게
따스함이었고 힐링책이었다.
이번 책은 알에이치코리아 출판사의 신간도서
굉장히 얇은 책이었지만 소중한 사람에게
선물하기 좋은 책이었다.
이 소설은 할머니와 함께 새를 키웠던 추억을 바탕으로
10년에 걸쳐 구상한 장편소설 <바나나 빛 행복>을
원작으로 한 단편소설이다.
베스트셀러 <날개가 전해 준 것>은 아기 새 '리본'이
슬픔을 겪은 새들이 모이는 곳에서
경험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작은 왕관앵무새 '리본'에게
살아가는 법을 알려준 건 야에 할머니였다.
야에씨의 다양한 이야기
아기 새 '리본'은 이야기 듣는 밤을 기다렸다.
아기 새의 성장 과정을 담아내며
만남과 이별 그리고 희망을 이야기한다.
삽화는 따스함을 주었고 새해가 시작하는 지금
응원이 되는 선물하기 좋은 책이었다.
100페이지도 안되는 얇은 단편소설이지만
마지막 장을 읽고 덮지 못하는 손
새를 키워본 적이 없는 나로서는
책 속의 이야기를 읽으며 아기 새의 여정을 따라
응원하며 위로하고 내 마음에 따스함을 주는 힐링책
일본소설추천 <날개가 전해 준 것>을 통해
새해 시작을 따스함을 채울 수 있었다.
소중한 사람에게 책선물 하기 좋고,
달팽이 식당과 츠바키 문구점 등
베스트셀러 소설 작가 오가와 이토 소설의
따스함을 좋아한다면 권하고 싶은 일본소설추천
힐링책 『날개가 전해 준 것』을 서평 해본다.

<나에게도 반짝이는 날개가 있다고
나무가 내게 이야기했다.
하지만 나는 믿지 않았다.
어디를 보아도 반짝이는 날개가
결코 보이지 않았으니까.
하지만 아주 옛날.. 내가 어릴적에..
나의 날개를 믿던 순간이 있었다.
그때는 정말 내 등뒤 어딘가에
새하얀 날개가 보였고 반짝였다.
이제 난 날개를 보는 순수한 마음을 잃은
어른이 되어버린걸까?
-지유 자작 글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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