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멈추는 찻집 - 휴고와 조각난 영혼들
TJ 클룬 지음, 이은선 옮김 / 든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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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blog.naver.com/bodmi2019/223273367038

나는 지난번에 읽었던 『벼랑 위의 집』의

작가 TJ 클룬의 신작 소설이 나왔다는

소식만으로도 설레고 좋았다.

나를 판타지의 세계로 안내하며

한동안 머물게 했던 그 시간을 기억한다.

이번 신간 도서 <시간이 멈추는 찻집>역시

표지부터 참 마음에 들었던 영혼 판타지 소설이다.

펴기도 전에 나는 이미 'TJ 클룬'작가의

힐링 판타지 세계가 궁금했다.​

책 속에는 갑작스럽게 삶이 끝나버린

변호사 월리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피도 눈물도 없는 주인공 월리스의

이야기를 통해 나의 삶을 돌아보는 시간들.​

어느 날 갑자기 죽게 되면 어떨까?

죽음에 관하여 우리는 생각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나 역시 내가 갑자기 죽었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엄마랑 언니에게

종종 일러주는데 이 소설을 읽으면서

삶의 끝. 그곳의 이야기를 다시금 생각해 보았다.

언제나 베스트셀러 소설에 오르며

많은 독자들에게 힐링 소설을 안겨주는 TJ 클룬은

이번에도 <시간이 멈추는 찻집>책을 통해

판타지 소설을 좋아하는 이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나는 시간이 멈추는 찻집을 읽으면서

죽음에 대하여 그리고 삶의 아름다움을

하나 둘 떠올리는 좋은 시간이었다.​

누구나 이 세상에 태어나 존재한다면

언젠가는 죽음을 맞이하고 세상을 떠나는 것이다.

어릴 때는 죽음으로의 이별에 힘들어했지만

장편소설 < 시간이 멈추는 찻집>에서 말하듯

죽음이 영원한 이별을 뜻하지는 않는다고

생각해 보니 내 마음이 어느새 따스해졌다.

죽음으로 이별을 맞이한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내 마음도 치유된 것 같다.

든 출판사의 신간 베스트셀러 도서로

올겨울에 읽으면 좋을 힐링 소설.

『벼랑 위의 집』의 저자 TJ 클룬의 신작

<시간이 멈추는 찻집 : 휴고와 조각난 영혼들>을

서평 하며 힐링 소설로 추천한다.

<멈춰버린 시간이
다시금 시작하는 시간이라면
결코 나는 슬프지 않을 것이다. -지유 자작 글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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