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blog.naver.com/bodmi2019/223263122529책을 좋아하고 글쓰기를 좋아하는 이들이라면낱말에 대한 관심이 많을 것이다.나 역시 새로운 낱말을 알게 되는 것과또 내가 좋아하는 낱말을 읽어보는 걸 좋아한다.오늘 서평 하려는 책이 바로 민바람 작가의 글과사진작가 신혜림이 함께한 '사진 에세이'다.저자 민바람은 우울증과 사회불안장애를겪으며 글을 쓰기 시작한다.그래서 그의 또 다른 책인성인 ADHD 심리 에세이《우아한 또라이로 살겠습니다》가궁금해지기도 했다.신간 에세이 <낱말의 장면들>은낱말들을 통해 위로와 용기를 담았다.민바람 작가가 담아낸 단어 하나하나가참 좋았고 신혜림 작가의 사진도 마음 가득 담았다.가을이 끝나가고 겨울의 문턱에서 읽으니더 좋은 사진 에세이였으며 추천하고 싶다.불안한 삶 속에서 흔들리는 나를 잡아주는책이면서 마음속에 낱말을 품게 해준다.위로가 필요한 이들에게선물 같은 책이며 위로의 시간을 주는 에세이다.그림과 사진 에세이는 늘 볼 때마다 그 사진들이머릿속에 글과 함께 남아서 좋다.출판사 서사원의 신간 베스트셀러 도서로낱말의 장면들을 읽는 것만으로도우리가 사용하지 않던 단어를 알게 되고또 하나하나 내 안에 담게 돼서 좋았고 추천하는 책이다.책을 읽으면서 다 읽고 나서마지막에 있는 낱말 모음은 두고두고펴보고 싶은 책임을 인정하게 한다.나는 글이 좋고 그래서 읽는 게 좋다.그것이 독서로 이어지고 그래서 책이 좋다.책 속에는 다양한 낱말들이 있고,그 낱말들이 주는 감정을 좋아한다.어쩌면 책을 읽으면서 용기와 위로를 받기에우리는 독서의 시간을 좋아하는 게 아닐까?오래간만에 이쁜 우리말을 품게 되어참 좋았던 시간을 준 사진 에세이였다.추천 책 <낱말의 장면들>을 서평 하면서감성 사진들을 떠올려본다.<글이 주는 감정과사진이 주는 감정은 다르지만글과 사진이 어우러져내게 따스함을 주었다. -지유 자작 글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