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blog.naver.com/bodmi2019/223251240352오늘은 앤드 앤솔러지 시리즈의한국 단편 소설 <전세 인생>을 서평 하려고 한다.권제훈, 김성준, 박생강, 이선진, 임국영 다섯 작가의집이라는 공간을 다양하게 담아낸 소설책이다.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우리는내 집 마련의 꿈도 함께 시작된다.얼마 전 엄청난 전세 사기 뉴스를 접했고많은 이들이 주거 불안을 느끼고 있다고 한다.단편 소설 『전세 인생』에는 '집'이라는공간에서 벌어지는 다섯 편의 이야기가 있고,가볍지 않은 내용이지만재미있게 담아내 색다른 느낌으로읽을 수 있는 추천 신간 소설이다.권제훈 작가의 '오꾸빠 오꾸빠'에서취미 생활로 비싼 집을 보러 다니는신혼부부의 이야기를 읽으며오꾸빠가 뭘까를 생각했는데Okupa라는 스페인어로'자리를 차지하다'라는 뜻으로스페인에는 빈집에 들어가 48시간 이상거주한 사람이 그걸 증명하게 되면거주권을 행사할 수 있는데 이때 빈집에들어가 사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이라고 한다.김성준 작가의 '유령들'은 고시원에 살고 있는청년의 생존기를 담아냈으며세 번째 박생강 작가의 'O션파크 1302호'는신축 아파트의 전세 사기를 당한가족의 사연이 담겨있다.이선진 작가의 '보금의 자리'에서는전세 만기를 2주 앞두고유령으로 나타난 집주인과의 동거를그린 소설로 독특하면서 재미있게 읽었다.다섯 번째 임국영 작가의 '옵션, 없음'은LH 전세 자금 대출을 받아 집을 구한헤어진 전 남자친구와의 동거 이야기다.『전세 인생』은 줄거리만으로도 흥미롭고현실적인 주제를 담아낸 소설책으로많은 이들이 공감과 재미를 느낄수있다.앤드 출판사의 신간 도서로앤드 앤솔러지 시리즈 단편 소설을 추천한다.<어릴 때는 어른이 되면돈이 생기고 집이 생기고모든 게 이루어지는 줄 알았다.어른이 되고 나니 돈도 집도그냥 생기는 건 하나도 없었다.나이는 그냥 먹던데... -지유 자작 글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