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록 다정한 그림책 - 나에게 친절하고 싶은 당신에게
이상희 외 지음, 김경태 사진 / 새의노래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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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blog.naver.com/bodmi2019/223247834860

나는 개인적으로 그림책을 굉장히 좋아하고

지금도 아끼는 그림책들이 있다.

오히려 어릴 때보다 지금 보는 그림책이​

더 힐링이 되고 내 인생에 도움이 되는 것 같다.​

그림책이 주는 따스한 위로와 용기는

접해본 이들만 아는 것 같다.

신간 에세이로 출판사 새의노래에서 나온​

어른들을 위한 그림책 추천 책인​

『이토록 다정한 그림책』은 독서 에세이다.

네 명의 작가 이상희, 최현미, 한미화, 김지은의 글과​

김경태 사진작가가 함께 만들어낸 책이며​

<이토록 어여쁜 그림책>에 이어 7년 만의 신작이다.​

이전 책에서는 그림책을 권하였다면

이번 에세이 <이토록 다정한 그림책>에서는

'다정함'에 대하여 이야기한다.​

나는 아이들을 치료하면서

다양한 그림책을 접하고 읽고 있기에

어른들을 위한 그림책 독서라는 게

이 책을 읽으며 더 따스하게 다가왔다.

네 명의 작가가 전 세계의 그림책들을

하나하나 담아내며 애정을 표현했다.​

글이 많이 없어도 그림으로 다가오는

그림책은 우리 모두에게 다양한

감정들을 느끼게 해주기에 충분하다.

가만히 그림을 보면서 느끼는 다정함은

그 누가 느껴도 행복일 것이다.

새의노래 출판사의 신간 에세이로

많은 이들에게 추천하는 그림책 독서 이야기.

<이토록 다정한 그림책>을 읽으면서

『나의 개를 만나러 가는 특별한 방법』이라는

책이 아주 마음에 들었다.

세상에는 내가 읽어보지 못한 많은 책이 많고

반면에 내가 읽어야 할 책들이 많다는 게 행복했다.

독서가 어려운 이들에게 그림책은

행복한 독서의 시간을 줄 것이다.

이토록 다정한 그림책을 읽으면서

지치고 힘든 하루를 위로받는 건 어떨까?

오늘은 그림책 독서 에세이를 추천하며

그림책 속 다정함을 함께 느껴보기를 바란다.

<내가 아주 작을 때 내 손에 그림책은
엄청 엄청 컸고 보는 것만으로도
내게는 정말 멋진 모험이었어.
내가 훌쩍 커버렸을 때는
그림책은 아주 작고 귀여웠어.
내게는 그 작은 그림책 속에서
아이들의 마음을 읽고 이해하며
또 다른 어린 나를 깨웠지.
'그림책'은 말이야. 그런 거야!
내가 자라도 변함없이 이야기를 들려주지.
이젠 참 소중한 그림책이야. -지유 자작 글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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