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의 세계 - 가끔은 발칙한,
이금주 지음 / 프리즘(스노우폭스북스)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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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blog.naver.com/bodmi2019/223245887877

오늘은 중학교 교사가 말하는

요즘 사춘기 중학생들의 이야기를 담은

교육 성장 에세이 <중학생의 세계>를

서평 해 보려고 한다.

출판사 프리즘의 추천 신간도서로​

사춘기 중학생들의 세계를

교사이면서 엄마인 이금주 작가가

생생하게 담아낸 교육 에세이다.

요즘은 중2병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고

또 그 아이들의 속은 알 수 없다는

말들도 많이 나온다.

그만큼 까다롭고 어려운 존재인

사춘기 정점에 있는 중2병의 중학생이기 때문이다.​

20년 차 중학교 교사가 관찰한

중학생의 세계를 읽다 보면

나 역시 편견과 오해가 있던 부분을 알게 되고

성장해가는 것 같았다.​

다 읽고 나서는 중학생 아이들로

힘들어하는 부모나 선생님들께

추천하고 싶은 교육 에세이였다.

<중학생의 세계>에는 마음을 몰라주는

어른들 때문에 속상해하는

중학생들의 마음을 대변해 준다.

또한 관심받기 위해 하던 행동들과

스스로 괴로워하는 아이의 이야기로

부모가 아이를 이해하는 방법을 제안해 준다.

내가 치료하는 아이 중에도 중학생이 있고

그들의 마음을 모두 이해하지는 못하지만

이야기를 들어주려고 노력하며

늘 바르게 자라기를 응원한다.

교사 이금주 작가의 <중학생의 세계>를 읽으며

나의 이해의 폭이 더 넓어졌으며

사춘기 중학생 아이들의 행동들을

하나하나 다시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다.

중학교 교사로 일하며 중학생들을 만나고

집에서도 중학생 아들을 만나며

다양한 입장에서 바라본 작가의 교육 에세이라서

더 와닿았고 교육 도서로 추천하고 싶다.​

최근 선생님들의 안타까운 소식들로

교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어쩌면 이 책이 중학생의 세계를 좀 더

이해하고 보듬어줄 수 있도록

따스한 어른의 자세를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사춘기 아이들은 이상하거나 공포의 존재가 아닌

그저 우리에게 더 관심받고 싶고

사랑받고 싶은 아이들일 것이다.

프리즘 출판사의 신간 에세이

『중학생의 세계』를 서평 하며 추천하고 싶다.

<성인이 된 이들이 모두 지나온 그 길을
우리의 아이들이 걷고 있습니다.
따스한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고
진심으로의 이해가 필요합니다.
그들이 멋진 성인이 될 수 있도록
먼저 그 길을 지나온 우리들이
이해해 주고 안아주세요. -지유 자작 글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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