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한 레스토랑 - 오지랖 엉뚱모녀의 굽신굽신 영업일기
변혜정.안백린 지음 / 파람북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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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blog.naver.com/bodmi2019/223233377558

지난 주말에 읽었던 에세이 책

인문학자 엄마와 의학도 딸이 운영하는

수상한 레스토랑 이야기

출판사 파람북의 신간 도서

<불편한 레스토랑>책에는 엉뚱한 모녀

서버와 셰프로의 경험을 솔직하게 풀어냈다.

뉴욕타임즈도 주목한 '천년식향'은

서울 대표 트렌드 맛집이다.

채소가 가득한 요리지만

어디에도 채소 느낌이 나지 않는다.

인문학자 엄마 변혜정 작가와

의학도 딸 안백린 작가의

'오지랖 엉뚱 모녀의 굽신굽신 영업일기'

부제만큼 이 책 속에는 다양한 이야기가 있다.

오직 식물성 재료로 만들어낸 음식

순수 비건 레스토랑이지만

천년식향의 인기 메뉴 사진을 보면서

한참을 들여다보게 된다.

고기일까 채소일까 그냥 군침이 돈다.

추천 에세이 <불편한 레스토랑>을 읽으며

시행착오를 거쳤던 모녀의 비건 프로젝트

이야기는 내게도 다양한 생각을 주었다.

과잉 스펙 모녀의 레스토랑 영업일지는

읽으면 읽을수록 마음에 쏙 드는

추천 에세이 책이었다.

비건을 좋아하지만 잘 하지 못하는 내게

다시금 생각해 보는 좋은 시간이었다.

불편한 레스토랑 <천년식향>

요리가 비싸다는 손님들에게

당당하게 무료 쿠킹 클래스를 개최했고

수강자들은 요리를 직접 해보니

사 먹는 게 낫겠다고 반응했다는 글에서

다시금 비건은 그저 야채가 아닌

또 하나의 요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파람북 출판사의 신간 에세이

『불편한 레스토랑』책은 모녀 에세이로​

비건 문화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며

다양성과 소통이라는 키워드로 풀어내

사회적 문제를 맛있게 요리하는 책이다.

음식 사진들을 보면서 먹고 싶고

또 비건 해야지~하며 생각을 하는

멋진 시간을 선물한 에세이 책이었다.

<이 한 권의 책 속에
모녀의 다양한 이야기를 담아내
배우며 느끼며 그리고 생각하는
멋진 시간이었다. -지유 자작 글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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