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blog.naver.com/bodmi2019/223221245207포토 에세이를 정말 오래간만에 본 것 같다.에이치비프레스 출판사의 신간도서<북촌 북촌 서촌> 북북서를 서평 하려고 한다.세 저자가 북촌과 서촌에 살면서그곳의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 책이다.최근 나 역시 아파트를 팔고 마당이 있는전원주택을 사고 싶어 하기에이 책을 읽으면서 내내 마음이 설레었다.조성형 작가는 노르웨이에서의 유학 생활에서한국으로 돌아와 오래 살집을 찾게 되었다.아파트가 아닌 북촌 낡은 주택을 선택한다.낡은 다세대 주택이 그들의 손을 거쳐새롭게 태어나는 셀프 수리두 번은 하고 싶지 않다는 벽지 제거부터두 사람은 자신의 새로운 공간을 만들어냈다.물론 전문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는돈을 들여 수리를 했다.대형마트도 동네약국도 찾기 어렵지만그들이 남긴 일상 이야기는자연스럽게 내게 스며들었다.윤화진 작가는 아이들을 위해마당이 있는 집을 찾아 나섰다.마당이 있으면서 싼 집을 찾던 그는북촌에 오랜 시간 살고 있다.그가 들려주는 현실적인 이야기 속에서북촌 생활이 불편함은 있지만또 그 속에서 아이들과 함께한 시간들이가장 소중해 보이는 이야기들에나는 북촌이 따스함으로 다가왔다.베스트셀러 에세이 <북촌 북촌 서촌>은사진을 보면서 읽기 좋은 추천 에세이다.솔직히 모두 컬러였으면 더 좋았겠다고생각했었는데 다 읽고 책을 덮으면서나는 흑백 사진들에 나만의 색을넣어볼 수 있어서 더 좋았던 책이다.심혜경 작가는 북촌 정독도서관 사서로일하는 기회를 얻었다.그는 북촌에서 일하며 서촌으로 이사 간다.그리고 서촌 이곳저곳을 누비는일상을 이곳에 담아냈다.나 역시 그의 글과 사진을 보고 읽으며그곳이 점점 더 궁금해지고 좋았다.『북촌 북촌 서촌』의 세 저자는모두 서로 다른 이유로 이곳을 선택했고그들이 들려주는 일상 이야기는차 한잔하면서 이웃과의 담소처럼다정하면서 또 새롭고 좋다. 출판사 에이치비프레스 신간 에세이베스트셀러 책 <북촌 북촌 서촌> 북북서를기록하면서 포토 에세이로 추천하고 싶다.<가을바람 살랑살랑 불어오는 날그곳의 다양한 추억 이야기는내 마음속에도 가을바람을 살랑불어넣어 준다.그곳. 다양한 이야기가 있는 곳 -지유 자작 글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