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blog.naver.com/bodmi2019/223218242347미디어창비 출판사 신간 에세이김달님 작가 <우리는 조금씩 자란다>를추천하며 서평 해 보려고 한다.나는 저자의 '우리는 비슷한 얼굴을 하고서'를읽어본 적이 있다.그래서인지 그의 따스한 글들을이미 알고 있고 이 책도 내게따뜻한 책으로 다가올 거라는 걸 알고 있었다.나는 사랑하는 이가 떠난 자리를 느끼는 건오래도록 마음속에 비가 내리는 것과같다는 생각을 늘 해왔다.김달님 작가의 <나의 두 사람> 책의 주인공김홍무 할아버지와송희섭 할머니가 세상을 떠났을 때그에게도 그런 순간이 되었을 것이다.우리는 조금씩 자란다를 통해저자가 받았던 큰 사랑과그리고 홀로 남겨진 지금의 자리에서다시금 용기를 내어 걸어갈 수 있는 것쓰러지지 않고 곁에 있는 이들에게기대어 힘차게 나아가는 모습저자 김달님의 글들을 읽으며위로를 받고 또 따스함을 받는다.<우리는 조금씩 자란다>를 통해사람이 사람에게 전하는 따스함을느끼며 삶과 죽음에 관하여그리고 인간에 대하여 알아가는 시간이 된다.나 역시 할머니와 함께 했던 시간들을떠올렸고 또 내 주변의 따스한 시간들을생각해 보는 좋은 시간이었다.사람이 사람에 지쳐버리는 요즘사소한 일상에서 느끼는 따스함을느끼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하는 책이다.우리는 모두 조금씩 자라고 있는 시간들이며또 행복해지고 싶은 내 곁에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걸어가는 시간들이다.좋은 글귀가 많아 읽는 내내 마음에 꽃이 피었고선물하기 좋은 책으로 따스한 책이었다.미디어창비 출판사의 신간도서그의 주변에서 함께한 이들의 이야기'살아갈 힘이 되어주는 사랑의 말들'김달님 에세이<우리는 조금씩 자란다>추천하며 눈을 감고 가득 느껴본다.<왜 할머니는 나보다 빨리 떠나는 거지?라는 어릴 적 엉뚱한 생각에는어쩌면 오래도록 내 곁에그 모습 그대로 함께이길 바라는마음이 함께 있었는지도 모르겠다.나는 아직도 할머니가 업어주던그 작은 등이.. 크게만 느껴지던 순간이많이 그립고 생각난다. -지유 자작 글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