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blog.naver.com/bodmi2019/223216994929이 책은 재미있게 읽었다는 표현보다는감사히 읽었다는 표현이 어울릴 것 같다.선택적 함구증 소년의 이야기북레시피 출판사의 베스트셀러 책<목소리를 삼킨 아이>는 실화를 바탕으로 쓴한 소년의 성장 스토리를 담고 있다.심리학자, 사회학자인 파리누쉬 사니이 작가그의 첫 번째 책 『나의 몫』은이란 정부로부터 판매 금지가 되었으나큰 호응을 얻으며 베스트셀러가 되었다.목소리를 삼킨 아니는 그의 두 번째 책으로일곱 살이 되도록 말을 하지 않았던아이와 주변 인물들을 담아냈다.소설 속 주인공은 언어나 인지 문제가 아닌말을 할 수 있지만 하지 않는침묵으로 자신을 보호한다.그런 그를 바라보는 주변 인물들의묘사가 굉장히 잘 나타나 있으며또 내가 이 소설을 읽으면서저자가 이야기를 잘 담아냈다고생각한 부분이 현실적이면서도각각이 바라보는 시선을다양한 감정과 함께 잘 그려냈기 때문이다.한 아이의 외롭고 힘든 시간들을그려내며 성장해가는 과정과또 그 아이를 바라보는 시선들을읽으면서 이건 책 속에서만의 이야기가아니라는 걸 충분히 느끼고 있었다.<목소리를 삼킨 아이> 책 속에서자신의 아버지를 형네 아빠로 마음속에말하며 상처받은 마음을 안는다.주인공이 진정한 자신을 찾아가는 길에외할머니라는 따스함이 있었기에가능했던 게 아닐까 생각해 보았다.정말 어둠뿐인 세상에서도 찾아보면빛이 있다는 것을 여기서도 느낄 수 있었다.주인공 샤허브에게 빛은 외할머니였다.나는 잘 못해도 괜찮다고 머리를 쓰다듬던외할머니의 손길이 생각났다.언제나 다정한 말과 표정으로우리 삼 남매를 키워주셨다.소년의 목소리를 찾아준 건그런 외할머니였기에 더욱 생각이 났다.초반 주인공의 과격하고 문제 있는 행동들과자신의 목소리를 찾아가는과정들이 차례로 펼쳐지면서이 소설이 하고 싶은 말이 무엇인지 알게 된다.성장소설이면서 많은 이들에게 추천하는 책출판사 북레시피의 베스트셀러 도서『나의 몫』저자 파리누쉬 사니이 두 번째 소설<목소리를 삼킨 아이>를 서평 하며꼭 한번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은 추천 책이다.<꾸준한 관심과 사랑이소년의 마음속 세계에 불을 밝혔다. -지유 자작 글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