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이 온다 창비교육 성장소설 10
이지애 지음 / 창비교육 / 2023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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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서포터즈로 활동하고 있는

창비교육 출판사의 신간 추천 소설

창비교육 성장소설상 대상 수상작​

이지애 작가의 장편소설 <완벽이 온다>를

기록해 보려고 한다.​

개인적으로 워낙 청소년 소설을 좋아한다.

그래서 소장하고 있는 소설들도 많고

또 마흔이 넘어 읽는 청소년 성장 소설은

정말 수많은 감정들과 어릴 적 나와 지금

성인이 된 나를 다독여 주는 책이다.

특히 창비교육 출판사에서 나오는 소설은​

인물들의 감정 묘사가 좋고

또 청소년뿐만 아니라 성인에게도

위로와 격려 그리고 한층 성숙해질 수 있는

길을 만들어 주기에 좋다.

성장소설 <완벽이 온다>의 줄거리는​

독립한 세 여성이 그룹홈이라는 공간에서

자립하고 나아가는 과정을 그렸다.​

그룹홈에서 함께 살던 그들이

그곳을 떠나 각자 어른이 된 모습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특히 정상 가족과는 다르지만

더 가족 같은 모습으로 성장해 가는

그 과정들을 보며 삶이라는 것을

다시금 떠올려볼 수 있을 것이다.​

이들은 사랑받고 싶은 마음과

또 상처받고 싶지 않은 마음들을

보이며 곧 태어날 아이를 함께 기다린다. ​

곧 태어나서 함께 하게 될 그 아이의

태명이 '완벽이'였다.

상처라는 건 언제 받아도 아픔이지만

정말 어릴 때 가족에게 받는 상처만큼

아픈 게 있을까?

어쩌면 모두가 기다리는 완벽이가

태어나면 그들의 사랑을 듬뿍 받아

더 멋진 날개를 펼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성장 소설 <완벽이 온다> 책을 읽으면서

이 시대를 걷고 있는 아이들이

아픔을 믿고 더 힘찬 발걸음을 할 수 있기를

그리고 당당한 성인이 되기를 바라본다.

오늘은 창비교육 성장소설상 대상 수상작

<완벽이 온다> 장편 소설을 추천해 본다.

<세상에 벼려져도 될 아이는 없다.
그 아이가 성장하면서
그때 그 순간을 기억하지 못하는 게 아니라
가장 아픈 그 순간을 가위로 오려내
버렸기 때문에 기억하지 않는 것이다.
당당하게 훨훨 날아오를 그 아이에게
그때의 그 기억은 쓸모없을 뿐이다. -지유 자작 글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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