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 샌더스 사건 1
조엘 디케르 지음, 임미경 옮김 / 밝은세상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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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blog.naver.com/bodmi2019/223190597832

오늘은 조엘 디케르의 신작 추리 스릴러 소설

<알래스카 샌더스 사건> 1, 2권을 기록하려고 한다.

나는 사실 작가의 다른 책들을 읽어보지 않아서

어떤 느낌의 장편소설일지 너무 궁금했다.​

소설은 2010년과 1999년의 시점이

번갈아 가면서 이야기를 진행한다.

사실 나는 시점이 교차하며 계속

혼란을 주는 책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이 책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놓치지 않으려고 더 집중해서

빠져들어 읽게 되었다.​

사실 스릴러 소설을 참 좋아하는데

그중에 반전이 있는 소설이라면 딱 좋다.

이 책은 등장인물들의 이야기가

참 재미있게 읽혔고

또 정말 읽으면서 시점의 헷갈리는 부분으로

다시 정리해 보고를 몇 번 하다 보니

마치 내가 이 사건을 파헤치는 형사 같달까..​

<알래스카 샌더스 사건> 1권에서

오래전 살해된 알래스카 샌더스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다양한 사건들이 펼쳐진다.​

알래스카는 예쁘고 친절한 배우 지망생이었고

그런 그를 누군가 잔혹하게 살해하고

곰에게 뜯어 먹히기까지 했다.

이 책은 특히 누가 범인 인지 생각하면서 읽다 보니

두 권은 순식간에 읽게 되었고

오래간만에 머리를 쓴 기분이었다.

오래전 사건의 이야기와 현재의 이야기가

함께 펼쳐지지만 가독성이 좋아서

추리 소설을 좋아한다면 추천하고 싶다.​

알래스카를 죽인 범인은 결국 자살을 했는데

과연 그가 진범일까?

읽다 보면 자꾸 과연? 정말? 진짜일까를....

책 속에 죽는 이와 또 사건을 조사하는 이

한없이 따라가게 되어있는 추리 책이었다.

사실 프랑스 소설도 일본 소설처럼

등장인물들의 이름을 외우기가 헷갈려서

매번 누구였지? 하는데 괜찮았고

추리소설 베스트셀러 <알래스카 샌더스 사건>는

지금 읽기 딱 좋은 게 아닐까 싶다.

아무래도 이런 소설은 줄거리를 다 말하기보다는

읽어보라고 권하는 게 맞는 것 같다.

반전 소설을 좋아한다면 추천하고

나처럼 추리 스릴러 추릴러를 느껴보고 싶은 이에게

추천하는 프랑스 장편소설이다.

뭔가 종이 한 장 펴놓고 사건들을

시점별로 요약을 해보고 싶은 책이기도 하다.

오늘은 밝은세상 출판사 베스트셀러 소설

조엘 디케르의 <알래스카 샌더스 사건>를

기록하면서 머릿속에 다시금 떠올려 본다.

<정말 인생은 한순간이다.
한순간에 살인자가 되고
한순간에 구원자가 되고
그 한순간에 인생이 달라지니까. -지유 자작 글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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