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가족
한요셉 지음, 박지선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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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blog.naver.com/bodmi2019/223176778322

오늘은 위즈덤하우스 출판사의 신간도서

장르소설 <핵가족>책을 기록해 보려고 한다.​

한국계 미국인 한요셉 작가의 첫 장편소설로

한국에서 태어나 하와이에서 자란 그의 소설

핵가족 책은 <타임> 2022년 올해의 책으로 선정

미국 최대 서평 사이트 <굿리즈>에서는

가장 기대되는 데뷔작으로 꼽았다.​

줄거리를 잠시 보면 실향민으로 북에 돌아가지

못하고 사망한 혼령이 자신의 손자를 마주하고

그의 몸을 통해 월북을 시도하는 내용이다.​

한국으로 영어를 가르친다며 떠난 아들이

어느 날 월북을 시도하는 장면을​

뉴스를 통해 보게 된 가족들​

하지만 월북을 시도한 건 할아버지 혼령이다.​

그로 인해 가족들은 위기에 빠진다.​

하지만 그들은 그가 무사히 하와이로 다시

돌아오기만을 간절하게 바란다.

그리움을 가득 담아내 읽으면서도

그 감정 하나하나가 감동이기에 추천하고 싶다.

한요셉 작가의 첫 작품 <핵가족>은

다소 무거운 내용의 장편소설로

우리의 역사와 함께

애절하면서도 가슴 아픈 이야기다.​

혼령이 된 죽은 자 할아버지의 감정과

할아버지의 존재도 모른 채 자란 손자​

산자와 죽은 자가 그려내는 이야기에​

우리의 역사 속 전쟁과 분단 그리고 이민의​

이야기를 담고 있으면서 독특한 설정과

잘 어우러진 저자의 이야기는 성장 소설이기도 하다.​

책 속의 인물들이 그리움을 달래는 모습들이​

읽으면서 조금 이해가 안 되는 부분도 있었지만​

반면에 다른 면으로 보면서 이해가 되었다.

장르소설 핵가족 책은 참 많은 생각을 주기도 한 책이다. ​

한요셉 저자의 담담하게 그려낸 역사 속​

그들의 이야기에 가슴이 아팠다.

읽으면서 자신의 손자에게 그렇게 하는

할아버지 혼령이 제일 미웠고 그렇게라도

북으로 가고 싶은 마음을 나타낸 걸까 싶었다.​

오늘은 출판사 위즈덤하우스 신간도서

성장소설이면서 가족소설이고,

역사소설의 영미 장편소설 <핵가족>책을

많은 이들에게 추천하며 기록해 본다. ​

<가족이라는 이름만큼
아름다우면서
가슴 아프고
애절하면서
감동적인 단어가 또 있을까?
나는 그래서 가족이라는 단어가 참 좋다. -지유 자작 글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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