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한텐 집이 너무 작아 마리앤미 그림책 2
유리 슬레거스 지음, 김선희 옮김 / 마리앤미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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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지난번 다른 책을 받으면서

마리앤미 출판사에서 같이 챙겨서 보내주신

책을 기록해 보려고 한다.

사실 주소가 아동 발달센터 인것을 보시고

아이들에게 좋을 책을 여러권 챙겨서 보내주셨다.

이렇게 감사할 수가 정말 감동이었다.​

그래서 아이와 읽기 좋은 그림책을 추천해 보려고 한다.​

로드 클레멘트 작가 <할아버지의 틀니가 사라졌어요>

추리 그림 동화책이다.

추리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그림 동화책이

추리라니 너무 신선했고 좋았다.​

어느 날 할아버지의 틀니가 사라졌다.​

집안 여기저기 다 찾아보았지만 찾을 수 없었다.​

틀니 도둑의 몽타주가 여기저기 붙었고

방송 프로그램에서도 인터뷰를 하러 왔다.

마을 사람들은 도둑으로 의심받지 않으려고

과하게 이를 드러내며 웃어 보였고​

웃을 수 없던 건 이가 없는 할아버지뿐이었다.​

책 속에서 할아버지의 말을 읽을 때는​

틀니가 없어서 이상하게 발음하며

아이들에게 읽어주니 아이들은 빵 터져서 웃었다.

범인을 찾기 위해 푹 빠져서 보는 아이들이​

너무 이쁘고 사랑스러웠다.

<할아버지의 틀니가 사라졌어요>는

4세 - 6세 아이의 추천 그림 동화책이지만

누가 읽어도 이를 드러내며 환하게 웃게 될 책이다.

두 번째 추천하는 창작 그림 동화책은​

유리 슬레거스 작가 <아빠한텐 집이 너무 작아>​

이 그림책은 부모의 이혼 과정에서

겪는 아이와 부모의 다양한 감정들을

크고 작음으로 표현한 동화책이다.​

그림책으로 이혼 과정에서 생기는​

다양한 감정들을 담아냈다는 것이 독특하면서​

또 읽으면서 아이에게는 부모의 소중함도

알게 해주는 책이기도 했다.

아이들은 <아빠한텐 집이 너무 작아>

커져버린 아빠 때문에 슬퍼하는​

아이를 보면서 아빠가 작아졌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하며 친구가 울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

표현하기도 했다.

어쩌면 아이들의 입장에서는

그 감정이 온전히 다 느껴지긴 어려웠을 것 같다.​

그래도 아이들은 그림책을 보면서​

회사에 있는 아빠가 보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오늘은 4세 - 6세가 읽기 좋은 창작 동화

『할아버지의 틀니가 사라졌어요』

『아빠한텐 집이 너무 작아』

아이와 함께 읽기 좋은 동화책

유아 그림 동화책 두 권을 추천해 본다.​

마리앤미 출판사 덕분에 아이들과 좋은 시간을 보냈다.

<작은 손으로 커다란 그림책을 들고
한없이 그 세계에 빠져있는 너에게
오늘도 그 세계는 '용기'를 보낸다. -지유 자작 글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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