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람주의보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105
설재인 지음 / 자음과모음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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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blog.naver.com/bodmi2019/223165339728

오늘은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105번째

제공받은 청소년 추천 도서

설재인 작가의 장편소설

<범람주의보>를 기록하려고 한다.​

이 소설은 계속 비가 내리는 세상

미래의 서울을 배경으로 한 소설이다.​

계속 비가 내리기에 그 날씨에

적응하기 위해 방수 시스템이 만들어졌고

'누비스'라고 말하며 사람들의 일상이 그려진다.

주인공 혜인이 역시 학교와 학원을 다니고

방수 시스템 누비스를 사용한다.​

하지만 청소년 소설 <범람주의보>는

그런 생활의 이야기가 끝이 아니다.

주인공의 할아버지는 누비스로 누릴 수 있는

모든 것을 거부하고 비를 맞으며 생활한다.

할아버지가 들려준 이야기는

혜인이에게 많은 생각을 안겨준다.

그리고 그런 할아버지를 노망이 났다며

양로원에 가둬버리는 부모님을 보며

할아버지를 구출하기로 한다.

전체의 줄거리는 이 정도지만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105 <범람주의보>는

이타적인 마음에 관한 이야기다.​

다리 밑에서 살 수밖에 없던 할아버지의 이야기

이 책 속에는 할아버지가 존재한다.

그리고 할아버지 곁의 많은 이들의 이야기

나는 읽는 내내 그들을 이해하면서

또 반면에 지금의 현실과 같다는 생각에

조금은 답답한 마음이 들었다.​

설재인 작가가 이 소설로 통해

전하고 싶은 이야기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노력하고 있는

이들이 있다는 것이 아닐까 싶다.

<범람주의보>는 청소년 추천 도서로

포기하지 않는 마음을 보여주며

또 누군가를 위해 나서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지만 주인공들은

다른 이들을 위해 생각하고 행동한다.​

청소년 소설 범람주의보는

청소년이 읽기에도 너무 좋지만

성인이 읽으면서도 지금 우리 사회의

가려진 면을 생각해 보기에도 좋기에 추천한다.

할아버지의 이타적인 마음과

할아버지 주변 인물들의 감정들을 보며

인간이기에 느끼는 감정과

과연 어떤 게 진정한 행복인지를 생각해 보았다.

오늘은 매일 비가 내리는 미래의 서울

그곳에서 벌어지는 이야기

자음과모음 청소년 문학 시리즈 105번째​

비가 자주 내리고 있는 여름 읽기 좋은 책

청소년 추천 도서로 <범람주의보>를 기록해 본다.

<모두가 행복해지는 방법은
이기적인 마음을 버리고
함께 행동하고 실천하는 것입니다. -지유 자작 글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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