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blog.naver.com/bodmi2019/223149205619오늘은 서포터즈로 활동 중인출판사 창비교육의 추천 에세이<사물에 대해 쓰려 했지만>을 기록하려고 한다.이 책의 저자 이향규 작가는<세상이 멈추자 당신이 보였다>와<후아유> 등 다양한 책을 냈으며다문화 청소년과 탈북 이주민그리고 결혼 이주 여성을 돕는활동가이면서 연구자로 일해왔다.사실 그의 다른 책을 읽어보지 못했지만이 책 하나로 충분히 작가가 궁금해졌고다른 책들도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사물에 대해 쓰려 했지만은사물을 묘사해 보려고 했지만사물을 떠올리면 가족들과 친구들이 떠올랐고그들의 이야기로 가득 차버렸다.총 3부로 되어있는 일상 에세이로읽다 보면 우리의 이야기라는 것을느끼며 하나하나 넘겨보게 되는 것 같다.나이가 들고 보니 뭐가 그리글 한자 한자에 마음이 생기고또 그리움을 느끼며 무언가를 자꾸 떠올리게 한다.<사물에 대해 쓰려 했지만>을 읽으며다시금 혼자가 아닌 우리라는 생각과잔잔한 그의 일상에괜스레 파고들어 웅크리고 싶었다.우리는 살아가면서 무심코 지나쳐버리는 것은너무도 많지만 이 책을 펴면서다시금 떠올릴 수 있는 시간이라너무 좋았고 추천하고 싶은 에세이다.어떠한 사물을 떠올려보면그 사물에 묻혀있던 이야기가 떠오르고또 그 이야기 속에 함께하던 이가 생각난다.이향규 작가의 글을 읽으면서나는 한 번씩 둘러보고 생각해 보았다.어쩌면 너무 나만 바라보고 걷고 있던 건 아닐지오늘은 <세상이 멈추자 당신이 보였다>,<후아유> 이향규 작가의 신작 에세이일상을 담으며 우리에게 건네는 메시지창비교육 출판사에서 나온<사물에 대해 쓰려 했지만>을 기록해 본다.<하나의 사물을 떠올리자생생하게 떠오른 추억들그 속에 그때의 나와 함께한 이들어쩌면 사물이 아닌 추억이라불러야 할지도 모르겠다. -지유 자작 글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