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전한 불안 - 어느 도시 유랑자의 베를린 일기
에이미 립트롯 지음, 성원 옮김 / 클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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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blog.naver.com/bodmi2019/223133547084

오늘은 출판사 클에서 제공받은 도서

어느 도시 유랑자의 베를린 일기

<온전한 불안>을 기록해 보려고 한다.

이 책은 자전적 에세이 <아웃런>으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에이미 립트롯 저자의 신작 에세이다. ​

아웃런에서는 작은 섬에 살며

알코올중독을 치료하는 과정을 그렸다면

이번 <온전한 불안>에서는​

술을 마시지 않게 된 이후에도

허무함과 외로움으로 몸부림치던

그가 작은 섬에서

베를린행 편도 비행기 표를 끊고

그곳에서의 다양한 경험에 대한 기록이다.​

그곳 베를린에서 유랑자의 삶으로

살아가며 한 해를 담은 일기

나는 그 속에서 저자 에이미 립트롯이

전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하나 둘 느끼며 책장을 넘겼다.

단순노동을 하며 돈을 벌고

불안정한 생활을 이어가지만

오히려 자유로움을 느끼며 걸어간다.

추천 에세이 <온전한 불안>을 읽다 보면

그가 관찰한 다양한 풍경들을

머릿속에 그리며 보게 된다.​

그는 사람들과 야생동물들을 관찰하고

또 나로서는 이해가 많이 안되는

낯선 이와의 짧은 만남을 하다

어려운 사랑을 해보기도 한다.

베를린에서의 순간들을

솔직하게 기록한 그의 문체에서는

불안을 온전히 받아들이며

오히려 자신을 잃지 않는

작가 에이미 립트롯을 보며

우리는 분명 외로움과 고독을

피하는 법과 나라는 존재의

자유로움에 대해 생각할 것이다.

불안한 시간들 속에서

오히려 자유로움을 즐기던 그녀는

어쩌면 온전한 불안은 그저 그런 거라고

말해주는 것 같았다.

오늘은 출판사 클에서 나온

자전적 에세이 <아웃런>으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에이미 립트롯 작가의

추천 에세이 <온전한 불안>을 기록해 본다.​

<나이가 들고 보니
불안을 자유로움으로
바꾸는 능력이 생긴 것 같다.
그저 어쩔 수 없으면 몸으로 느끼며
받아들이는 힘도 필요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하니
불안했던 마음이 조금은 괜찮아진다. -지유 자작 글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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