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걷는 소설 창비교육 테마 소설 시리즈
백수린 외 지음, 이승희 외 엮음 / 창비교육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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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blog.naver.com/bodmi2019/223106085579

오늘은 창비 서포터즈로 받은 책

단편 <함께 걷는 소설>을 기록하려고 한다.

이 책은 창비 교육 테마 소설 시리즈로

일곱 번째 책이며 친구에 대한​

우정을 테마로 한 단편 소설이다.​

나는 <함께 걷는 소설>을 읽으면서

문득 나의 친구 '피터팬'이 떠올랐다.

이 책 속의 다양한 우정 이야기가​

나이가 비슷한 사람과의 우정이 아닌

다양한 모양의 우정을 그려냈기에

40대인 내게 60대인 내 친구

그가 떠올랐던 것 같다.​

우리는 정말 오랜 시간 친구였고​

지금도 서로 안부를 물으며

풀꽃 이야기와 바람 이야기를 나눈다.​

우정을 테마로 한 단편 소설 7편은

하나하나 다른 색을 지니고 있지만

우정이라는 이름 안에 있다.​

배수린 작가의 <고요한 사건>을 시작으로

나를 성장하게 하는 그들의

이야기가 나의 마음속에 앉았다.​

특히 프랑스 파리의 인종 차별을

그려낸 강석희 작가의 <우따>가

나의 마음도 성장하게 했다.​

천선란 작가의 스토리는

내가 좋아하는 느낌의 소설이라 좋았고

평소 그의 글을 좋아하던 나로서는

단편으로 만날 수 있음에 감사했다.

또 평소 잘 몰랐던 작가의 글을

만날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다.​

<함께 걷는 소설>은 청소년 소설로

누가 읽어도 좋을 책으로 추천하고 싶다.​

어떤 색으로 만들어지든 우정이라는​

그 소중함을 생각하게 하는 소설이었다.​

작가 백수린, 이유리, 강석희, 김지연,

천선란, 김사과, 김혜진 7명의 작가가

그려낸 우정 이야기는 청소년기를 보내는

우리 아이들과 다양한 우정을 겪을

2030에게 좋은 메시지가 될 것이다.

오늘은 나의 소중한 친구 피터팬을 떠오르게 한

창비 테마 소설 시리즈로

우정 이야기를 담은 단편 소설집

<함께 걷는 소설>을 추천해 본다.

<어느 날 문득 '잘 지내지?'하고 물어도
'응~'하고 반갑게 답이 오는 사람
매일 보거나 연락하지 않아도
특별한 날에는 제일 먼저 축하해 주고
슬픈 날엔 토닥여주는 사람
언제든 내 곁에 있는 것 같은 사람
그 사람을 나는 친구라 말한다. -지유 자작 글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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