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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버 오픈 준비합니다 - 아날로그에 진심인 게임 기획자의 일상 레시피
신태주 지음, 이다 그림 / 파란의자 / 2023년 4월
평점 :
절판
https://m.blog.naver.com/bodmi2019/223093975920
오늘은 출판사 파란의자로 부터 제공받은 도서
신태주 작가의 글과 일러스트레이터 이다 작가의 그림이 있는
<서버 오픈 준비합니다> 에세이를 기록하려고 한다.
아날로그에 진심인 게임 기획자의 일상 레시피로
누군가의 삶을 들여다보면서 공감할 수 있는 책이었다.
이 책은 IT업계에서 10년 넘게 일하면서 겪은
직장인의 이야기를 음식과 함께 담아낸 에세이다.
신태주 작가의 직장에서의 삶이 고스란히 담겼으며
또 그가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와
관련된 음식들을 보다 보면 정말 금방 읽힌다.
IT업계에서 일을 하던 이를 알고 지낸 적이 있는데
그가 들려주던 이야기와는 사뭇 달라서 더 빠져들었던 것 같다.
특히 책 속에 있는 저자의 15가지의 집밥 레시피가
작가의 일상 레시피와 어우러져 보기 좋았다.
책장을 덮으면서 나는 집밥 레시피를 따라 하고 싶었고
그 또한 내게 위로가 되는구나 생각했다.
누구나 그렇듯 <서버 오픈 준비합니다>의 저자 역시
굶지 않으려고 선택한 삶이고 그의 직장인 일상 기록은
이렇게 글이 되어 우리에게 공감과 위로를 준다.
저자는 고단하고 힘든 하루를 직접 만드는 집밥 한 끼의
소소한 기쁨으로 털어버린다.
어쩌면 행복은 소소한 것에서 나온다는 그 말이
정말 맞는지도 모르겠다.
나 역시 서버 오픈 준비합니다를 읽으면서
직장인의 일상 레시피에 푹 빠져서 공감하며
나도 모르게 마음속 어딘가 던져놓았던 작은 행복을
집어 들었는지도 모르겠다.
직장인의 이야기 사람 사는 이야기
그 속에서 위로를 받고 또 응원을 하며 함께하는 이야기
오늘은 출판사 파란의자에서 출간된
아날로그에 진심인 게임 기획자의 일상 레시피
<서버 오픈 준비합니다> 추천 에세이를 기록해 본다.
<보글보글 소리에 마음이 풀리고
달달 볶은 노란 계란에
괜스레 미소를 지어본다.
어쩌면 이 시간을 얻기 위해
그토록 힘든 시간을 보냈나 보다.
내일도 잘할 수 있지?
마음속으로 응원해 본다. -지유 자작 글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