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마트 - 2024 경남독서한마당 추천도서, 2025 초등 4학년 1학기 국어활동 교과서 수록도서 바람그림책 137
김유 지음, 소복이 그림 / 천개의바람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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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blog.naver.com/bodmi2019/223069857539

오늘은 선입견에 관한 이야기가 담긴 바람 그림책 137 <사자마트>를 기록하려고 한다.

이 책은 천개의바람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으며 2022 예스24 올해의 책 수상을 한 마음버스 작가의 두번째 그림책이다.

김유 작가와 소복이 작가의 글과 그림이 정말 딱 어울리는 사자마트는 아이들에게 좋은 그림책이었다.

아파트 상가에 사자씨가 하는 사자마트가 문을 열었는데 마트의 이름은 사자씨의 이름이면서 물건을 많이 사러 왔으면 하는 마음에 사자마트였다.

한 아주머니가 문을 열고 들어갔다가 사자씨의 인사를 받고는 놀라서 쏜살같이 달려나갔다.

그리고 사람들은 사자마트의 사자씨에 대해 수군거리기 시작했고 마트에는 사람들이 오지 않았다.

우리 센터의 7살 짜리 아이는 이 책을 읽으면서 사자씨가 불쌍하다며 팔짜눈썹을 하고 나를 쳐다보았는데 그 모습이 어찌나 귀여운지 다음이야기의 궁금증까지 더해주는 시간이었다.

<사자마트>에서 사자씨는 물건을 깔끔하게 정리하고 청소도 하면서 손님 맞이할 준비를 하지만 외모때문에 사람들은 사자씨를 오해하게 된다.

사자씨의 외모와 들은 이야기들로 점점 소문은 퍼져나가 사람들은 사자마트에 가지 않는다.

정말 우리 아이들에게 선입견에 대해 알려주기에 안성맞춤인 그림동화로 인성교육에 있어서 추천하고 싶은 창작 그림동화책이었다.

소복이 작가님의 그림이 따스하면서도 아이들과 보기 참 좋은 그림이라 마음까지 좋아진다.

특히 많은 색을 쓰지 않고 글과 그림에 더 집중할수 있도록하여 아이들이 이야기에 빠져들기 딱 좋았다.

사자씨의 마음과 주변의 상황들이 쏙쏙 들어와 사자마트 이야기에 빠져들게 한다.

외모만 보고 판단하지 않아야 한다는것과 선입견을 갖고 사람을 대하는건 결코 좋은건 아니라는걸 아이들과 함께 알수 있는 책이었다.

천개의바람 출판사에서 나오는 책들은 그림도 마음에 들고 아이들에게 좋은 교훈을 주는 책들이라 참 좋다.

첫인상은 중요하지만 첫인상 만으로 편견을 갖게 되는건 옳지 못하다는걸 이 책을 통해 많은 아이들에게 알려주고싶다.

<사자마트> 그림책을 보면서 우리 아이들은 마트에 다녀왔던 이야기를 하고 동네에 무서운 아저씨 이야기도 해주었다.

이처럼 창작동화를 읽으면서 마음을 키우고 또 자신의 이야기도 하면서 좋은 독서 시간이 된다.​

우리 아이들이 자라면서 누군가의 말을 전해 듣더라도 색안경을 끼고 보지 않고 마음을 볼줄 아는 아이들로 자랐으면 좋겠다.

오늘은 편견에 관하여 아이들과 함께 보기 좋은 바람 그림책 137 김유, 소복이 작가의 <사자마트>를 기록해 본다.

<쉿! 여기 보세요~
보이는 게 전부가 아니에요.
누군가의 마음을 볼 때는 눈으로 보고​
마음과 입으로 대화해야 해요.
진정한 마음은 눈으로만 보이지 않거든요.
마음을 보는 눈을 키워보세요~ -지유 자작 글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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