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blog.naver.com/bodmi2019/223040167867오늘은 이전에 내 책으로 기록을 했었던 <그 소문 들었어?>가 그림책 특별판으로 새롭게 나왔다.이번에 천개의바람 출판사를 통해 제공받게 되어 다시금 기록해 보게 되었다.이 책은 정말 우리 센터에서 그룹시간과 치료시간에 많이 읽고 있으며 아이들도 너무 좋아하는 책이다.책이 내가 갖고 있는 것보다 커지고 또 하드커버로 바뀌어서 아이들이 들고 읽기 너무 좋아졌다.<아래의 내용은 이전 포스팅에 올렸던 기록임><그 소문 들었어>는 표지부터 붉은색으로 소문에 관한 이야기의 책 임을 볼 수 있다.이 책에는 욕심 많은 금색 사자가 착한 은색 사자를 누르고 왕이 되기 위해 거짓 소문을 낸다.그리고 동물들은 금색 사자의 소문의 진실은 생각도 하지 않고 여기저기 말을 하고 다닌다.그렇게 은색 사자는 누명을 쓰게 되는데...여기서 금색 사자는 가해자, 은색 사자는 피해자 그리고 많은 동물들은 방관자가 되는 것이다.왕의 자리가 탐난 금색 사자의 거짓말은 점점 커져 결국 누명을 쓰게 된 은색 사자.소문이란 건 그렇게 순식간에 퍼져 버리지만 진실을 밝힐 때는 너무도 힘이 든다.결국 거짓된 소문을 만들어 낸 건 금색 사자였지만 그 소문을 진실처럼 포장하여 은색 사자에게 누명을 쓰게 한건 수많은 동물들이었다.이 책은 정말 아이들의 그림책으로 추천하고 싶고 아이들에게 말이라는 게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주고 또 다른 이의 말을 듣고 진실인지 파악하기도 전에 함부로 소문을 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알려준다.이 책에서는 은색 사자가 난폭하다는 말을 듣고 사실인지 아닌지 확인하는 동물은 없다.모든 말에는 진실 혹은 거짓이 있다.그것이 진실인지 아닌지를 꼭 알아야 하는 건 그게 진실일 때와 거짓일 때 많은 것에 변화를 주기 때문이다.정말 요즘은 정치에서도 보면 거짓 뉴스가 많이 나온다.그리고 진실은 알지도 못하고 무조건 터트리고 본다.나는 이 동화가 주는 많은 이야기들이 아이들에게도 중요한 부분이겠지만 어른으로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도 참 좋은 교훈을 주는 것 같다.내 욕심으로 다른 이에게 피해를 주는 일은 결코 일어나서는 안된다.나라의 큰 별이 되려면 욕심은 버리고 귀를 기울일 줄 아는 그런 사람이 필요하다.[이게 과연, 동화 속에서만 있을 법한 이야기일까요?]라고 시작하는 이 동화책은 어쩌면 어른들을 위한 책일지도 모르겠다.나는 많은 아이들에게도 또 성인들에게도 이 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동화는 분명 아이들만을 위한 게 아니니까.오늘은 그림책 특별판으로 새롭게 나온 2월 신간도서 베스트셀러 <그 소문 들었어?>라는 책을 다시 기록해 본다.<소문은 발이 없다.그저 입에서 입으로 전해질뿐이다.그러면서 발보다 빠른 것 같다.어쩌면 당신이 풍선처럼 부풀린 소문에누군가는 죽고, 누군가는 가슴에 못을 박는다.결국 소문은 많은 것을 변화시킨다.이제 그 소문 들었어? 가 아니라,그 소문 진짜일까? 가 먼저입니다. -지유 자작 글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