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잃은 자들이 떠도는 곳
에이미 하먼 지음, 김진희 옮김 / 미래지향 / 2023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https://m.blog.naver.com/bodmi2019/223011127540

오늘은 출판사 미래지향에서 제공받은 도서 <길 잃은 자들이 떠도는 곳>를 기록하려고 한다.

이 소설은 영미 소설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 에이미 하먼의 소설이다.

이 소설은 실화에서 영감을 얻어 쓴 소설이며 굿리즈 초이스 베스트 역사소설로 아마존 평점도 높다.

책을 읽기 위해 펴면 '실제 존 라우리의 직계 후손인 내 남편에게, 그리고 자신에 대한 책이 쓰일 거라 예언했었던 와사키 추장에게 이 책을 바칩니다.'라는 글이 제일 먼저 보인다.

작가 에이미 하먼은 실화를 바탕으로 이 책을 펴냈고 이 책은 그래서 더 귀한 역사 소설이 아닐까 싶다.

<길 잃은 자들이 떠도는 곳>은 역사소설로 1850년대를 배경으로 서부 이주의 고난을 담아내며 사랑과 죽음 그리고 두려움을 향한 용기를 보여주고 있다.

주인공 나오미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잘 이겨내는 재능 많은 여자였다.

그리고 그녀가 사랑한 존은 혼혈아로 백인 아버지에게 보내져 성장하였다.

나오미는 가족들과 함께 캘리포니아로 이주하던 중 존을 만나게 되었고 이주의 길에서 겪는 죽음과 두려운 순간들의 이야기가 손에 땀이 나게 했다.

더 나은 삶을 향해 캘리포니아로 가려고 용기를 낸 그들에게 벗어날 수 없던 식량 부족과 질병, 원주민들의 공격으로 죽음을 맞이한 사람들.

정말 길 잃은 자들이 떠도는 곳을 읽으면서 나오미의 가족이 원주민들의 공격으로 살해당하고 나오미가 납치되어 존이 찾아 나서는 부분에서는 안타깝고 슬펐다.

잘 몰랐던 서부 개척시대 이주민들의 이야기를 알게 되었고 얇지 않은 책이지만 자세한 묘사와 긴장감을 주는 이야기들에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그들의 용기를 보면서 응원했고 또 서로를 사랑하며 의지했던 그들이 감동이었다.

서부 이주의 삶이 죽음과 생존 그리고 두려움에 무너지지 않는 용기를 보여주었다.

결말에 그들이 어찌되었을지 궁금해 손에서 놓을수없었다.

오늘은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 에이미 하먼의 영미 소설 <길 잃은 자들이 떠도는 곳>을 기록해 본다.

<우리의 삶에서 길을 잃어도
너무 당황하거나 속상해하지 마라
어차피 우리의 여정에 답은 없다.
길을 잃어도 용기만 있다면 어디든 갈 수 있다. -지유 자작 글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