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조건 없이 나를 사랑한다
지에스더 지음 / 체인지업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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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blog.naver.com/bodmi2019/222960599498

오늘은 출판사 체인지업에서 제공받은 도서 지에스더 작가의 [나는 조건 없이 나를 사랑한다]를 기록하려고 한다.

이 책의 저자는 초등학교 특수교사로 일했고 지금도 특수학교에 재직 중이다.

두 아이의 엄마로 조건 없이 자신을 사랑하며 자신에게 좋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는 분이다.

나는 조건 없이라는 말을 굉장히 좋아한다.

조건 없이 나를 그리고 상대를 사랑하는 일.

이 책은 읽기 전부터 나를 사랑하는 방법에 대해 배워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했다.

사십 대인 저자의 에세이는 40대의 길을 걷고 있는 내게 참 와닿았고 아이는 없지만 아이들을 치료하는 치료사로서 내게 참 많은 도움이 된 책이었다.​

항상 누군가를 아끼고 사랑하기 이전에 나를 사랑하라고 말한다.

나 역시 주변 다른 이들은 굉장히 잘 챙기는 편인데 은근 나 자신에게 소홀했던 게 아닌가 생각해 보았다.​

나를 위한 삶이고 살아가는 시간인데 나가 아닌 다른 이들에게만 너무 신경을 쓰며 살았던 건 아닐까? ​

온전한 나로 살아가는 시간이 얼마나 될까를 생각해 보다가 문득 조건 없이 나를 사랑하는 방법이 궁금해졌다.​

지에스더 작가님의 에세이를 읽으면서 두 아이의 엄마로 살아가는 언니가 생각났고 또 결혼과 육아를 겪는 많은 이들의 삶이 떠올랐다.

누군가의 아내, 엄마가 아닌 온전한 나가 되어야 아내로서 엄마로서 더 행복한 게 아닐까? 생각해 보았다.​

누구나 한 번쯤은 그런 생각을 했을 것이다.

왜 나만 이렇게 힘든지.. 나만 잘 안 되는 것 같고 말이다.​

저자 또한 그런 마음이 없었던 게 아니지만 자신을 조건 없이 사랑하게 된 이야기들을 이곳에 담았다.​

저자가 아직 스스로를 사랑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전하는 이야기.

읽으면서 중간중간 내가 좋아하는 글귀가 있어서 너무 좋았다.

다른 이들의 실수에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나의 실수에는 무너져 버리고 나 자신을 미워하는 이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오늘은 베스트셀러 에세이 나는 조건 없이 나를 사랑한다를 기록해 본다.

<당신도 충분히 잘하고 있다고
당신도 실수할 수 있는 존재라고
모두 다 괜찮다고 자신에게 말해주세요.
스스로를 안아줄 수 있는 사람이야말로
최고의 삶을 걸을 것입니다. -지유 자작 글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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