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blog.naver.com/bodmi2019/222960599498오늘은 출판사 체인지업에서 제공받은 도서 지에스더 작가의 [나는 조건 없이 나를 사랑한다]를 기록하려고 한다.이 책의 저자는 초등학교 특수교사로 일했고 지금도 특수학교에 재직 중이다.두 아이의 엄마로 조건 없이 자신을 사랑하며 자신에게 좋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는 분이다.나는 조건 없이라는 말을 굉장히 좋아한다.조건 없이 나를 그리고 상대를 사랑하는 일.이 책은 읽기 전부터 나를 사랑하는 방법에 대해 배워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했다.사십 대인 저자의 에세이는 40대의 길을 걷고 있는 내게 참 와닿았고 아이는 없지만 아이들을 치료하는 치료사로서 내게 참 많은 도움이 된 책이었다.항상 누군가를 아끼고 사랑하기 이전에 나를 사랑하라고 말한다.나 역시 주변 다른 이들은 굉장히 잘 챙기는 편인데 은근 나 자신에게 소홀했던 게 아닌가 생각해 보았다.나를 위한 삶이고 살아가는 시간인데 나가 아닌 다른 이들에게만 너무 신경을 쓰며 살았던 건 아닐까? 온전한 나로 살아가는 시간이 얼마나 될까를 생각해 보다가 문득 조건 없이 나를 사랑하는 방법이 궁금해졌다.지에스더 작가님의 에세이를 읽으면서 두 아이의 엄마로 살아가는 언니가 생각났고 또 결혼과 육아를 겪는 많은 이들의 삶이 떠올랐다.누군가의 아내, 엄마가 아닌 온전한 나가 되어야 아내로서 엄마로서 더 행복한 게 아닐까? 생각해 보았다.누구나 한 번쯤은 그런 생각을 했을 것이다.왜 나만 이렇게 힘든지.. 나만 잘 안 되는 것 같고 말이다.저자 또한 그런 마음이 없었던 게 아니지만 자신을 조건 없이 사랑하게 된 이야기들을 이곳에 담았다.저자가 아직 스스로를 사랑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전하는 이야기.읽으면서 중간중간 내가 좋아하는 글귀가 있어서 너무 좋았다.다른 이들의 실수에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나의 실수에는 무너져 버리고 나 자신을 미워하는 이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오늘은 베스트셀러 에세이 나는 조건 없이 나를 사랑한다를 기록해 본다.<당신도 충분히 잘하고 있다고당신도 실수할 수 있는 존재라고모두 다 괜찮다고 자신에게 말해주세요.스스로를 안아줄 수 있는 사람이야말로최고의 삶을 걸을 것입니다. -지유 자작 글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