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네스크 성당, 빛이 머무는 곳
강한수 지음 / 파람북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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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blog.naver.com/bodmi2019/222940989820

오늘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 로마네스크 성당, 빛이 머무는 곳을 기록하려고 한다.

이 책의 저자는 서울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한 후 건설 현장에서 일했으며 서른 살에 신학대에 들어가 현재 천주교 의정부교구 사제다.​

지유는 천주교인으로서 세례명은 스텔라다.

그래서 이 책을 읽기 전부터 기대를 했고 또 건축학과를 나와 현재 본당 사목과 함께 건축 신학연구소를 맡고 있는 저자이기에 더욱 궁금했다.​

이 책은 저자가 주보에 연재했던 이야기 가운데 로마네스크 부분을 정리해서 만들었다고 한다.

사실 처음에 책을 펴서 쭉 사진들만 보았는데 아름답다는 생각과 함께 빨리 설명을 읽어보고 싶었다.​

중세 유럽의 성당들은 정말 눈에 다 담을 수 없을 만큼 너무 아름답고 화려하다.​

나는 여행을 가면 그곳에 있는 성당을 참 궁금해하고 가보고 싶어서 일정에 넣는 경우도 있다.​

곳곳 성당들의 건축물들은 볼 때마다 정말 신기하고 또 세심하게 보게 되는데 그런 내게 이 책은 딱이었다.​

이 책을 통해 로마네스크가 생겨난 시점과 과정의 자세한 이야기를 읽을 수 있고 볼 수 있다.​

로마네스크는 로마풍의 건축양식을 말한다고 한다.

그래서 서유럽의 성당들이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지어진 시점이 있다고 한다.

아무래도 천주교 의정부교구의 사제이면서 건축을 전공한 저자이기에 세심한 설명과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것 같다. ​

사실 그냥 사진만 보았을 때는 우와~ 하면서 볼 수 있지만 이렇게 하나하나 설명을 보면서 역사와 문화 예술을 느낄 수 있다는 게 너무 좋다.​

사실 나는 어느 기사에서인가... 로마네스크를 살짝 알 수 있어지만 자세히는 몰랐다.​

그리고 우리나라에도 서울 대성당과 전주교구의 전동성당, 횡성 성당이 로마네스크 양식을 갖추고 있다고 한다.​

이 책을 보면서 직접 찾아가서 보고 싶다는 생각과 함께 건축물에 더 많은 관심이 생겼다.​

천주교인으로서 어느 곳을 가던 성당 건물을 잠시 바라보는 건 누구나 할 것이다.​

하지만 창문 하나하나 계단 그리고 그 건축물이 어떤 스타일로 지어졌는지 하나하나 알게 되면 정말 더 놀라운 것 같다.​

이 책은 그 놀라움을 내게 주었으며 또 눈 내리는 날 창밖을 보면서 읽고 싶은 책이기도 하다.​

코로나 이후로 냉담자가 되어가고 있는 지유지만 사실 성당 미사에 너무 가고 싶지만 아이들을 치료하는 한 사람으로서 생각을 안 할 수가 없다.​

그런 와중에 이 책을 만나서 너무 좋았고 성당의 건축물을 보면서 힐링 할 수 있었스며 지식이 업데이트돼서 좋았다.

오늘은 그런 힐링이 되는 신간도서 로마네스크 성당, 빛이 머무는 곳을 기록해 본다.

<빛이 머무는 곳에 내 마음도 머물러
아름다움을 따라가다 보면
역사를 알고 공간을 알고
나만의 시간을 알게 된다. -지유 자작 글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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