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민한 사람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작은 습관 (산타리코♡ 리커버)
니시와키 슌지 지음, 이은혜 옮김 / 더퀘스트 / 2022년 11월
평점 :
품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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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 [예민한 사람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작은 습관]을 기록하려고 한다.

이번에 산타리코 리커버는 정말 크리스마스 선물하기에 딱 좋은 표지다.

나는 벌써 이 책을 누구에게 선물할지 생각을 해두었다.

이 책의 저자 니시와키 순지(슌지)는 많이 예민한 사람으로 자신의 예민함과 고기능 자폐 스펙트럼 아스퍼거증후군을 겪었으며 스스로 극복한 경험으로 많은 책과 방송에 출연하였다고 한다.

사실 자폐 아동을 치료하는 나로서는 아스퍼거증후군이 어떤 성향인지를 알기에 읽기 전부터 너무 궁금했다.

이 책은 이미 입소문만으로 수많은 독자가 생겼으며 베스트셀러가 되었다고 한다.

나 역시 예민한 부분이 있기에 사실 이 책이 내게는 많은 도움을 줄 거라는 생각을 갖고 읽었다.

예민한 사람들은 알 것이다. 예민함을 줄이려고 해도 어디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른다.

그래서 하려고 하면 더 예민해지고 더 스트레스 받으며 힘들어진다.

나 역시 둔한 사람이 되기 위해 많은 것을 해보았으며 또 실제로 내가 둔한 부분도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나에게는 작은 습관들이 필요했던 것 같다.

저자는 예민함에 힘들어하던 시간들이 있었으며 예민한 사람들이 어떤 자극에 힘들어하는지를 이미 잘 알고 있다.

그렇기에 어떤 순간에 힘들고 그것을 어떻게 이겨내야 하는지 잘 알고 있는 것 같다.

실제로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부분들을 볼 때 사실 간단하면서도 쉬운 것들인데 시간과 습관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나는 다른 감각적인 부분도 예민하지만 특히 청각이 많이 예민한 편이다.

타이어가 터진 차를 타고 가면서 타이어에서 바람이 빠지는 아주 작은 소리까지도 다 듣는다.

그러다 보니 사실 극장과 같이 큰 소리가 나는 것을 조금 힘들어하며 사람이 많아서 웅성거리는 공간에서도 조금 힘들다.

본 책에서는 다음의 4파트로 구성되어 이야기하고 있다.

part 1 사소한 일은 흘려넘기는 습관

part 2 인간관계의 피곤함을 덜어주는 습관

part 3 나에게 너그러워지는 습관

part 4 당신의 섬세함을 활용하는 습관

나는 모든 파트가 아주 마음에 들었고 특히 나에게 너그러워지며 타인에게 기대하지 않는다는 내용은 정말 공감이 되었다.

예민한 사람들은 자신이 예민한 것을 알고 있기에 더 어려워하는 것이며 그로 인해 정말 불편한 것들이 많다는 것도 알고 있다.

이 책을 다 읽고 난 지금은 책을 읽으려는 이들에게 말할 수 있다.

이 책은 분명 도움이 될 것이며 목차를 살펴보고 먼저 읽고 싶은 부분을 습득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오늘은 읽는 것만으로도 치유되는 [예민한 사람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작은 습관]을 기록해 본다.

<과연 그것이 내게 그렇게 중요한 걸까?
조금 놓고 생각하면 편할 텐데
놓지 못하는 내가 조금은 바보 같은 시간
나는 잘하고 있고 충분하다.
그거로 된 거다. -지유 자작 글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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