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만나는 청와대 - 이제는 모두의 장소
안충기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2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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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blog.naver.com/bodmi2019/222929010173

오늘은 83년 만에 개방된 청와대의 수많은 이야기가 담겨있는 처음 만나는 청와대를 기록하려고 한다.

안충기 작가는 화가를 꿈꾸다가 기자가 되었으며 한국사를 전공한 사람으로 역사에 관심이 많았다.

특히 이 책에는 그가 그린 펜화가 있는데 청와대 전경과 녹지원 등의 펜화가 눈길을 멈추게한다.

처음 만나는 청와대를 읽다 보면 다양한 일제강점기의 사진과 펜화에 빠져서 보게 되는 것 같다.

사실 청와대는 대통령들이 업무를 보던 곳으로 모든 이가 궁금하지만 공개되지 않던 곳이라 더 궁금했던 것 같다.

나는 아직 청와대를 관람하지 못했기 때문에 이 책이 더욱 읽어보고 싶었는지도 모르겠다.

워낙 사람이라 함은 안 보여주고 숨기면 더 궁금한 법이니까.

특히 작가는 직접 그린 펜화와 함께 역사적 사실을 남겼으며 직접 찍은 사진 또한 책을 보는 재미를 더하였다.

역대 대통령들의 이야기, 청와대의 건물 인테리어, 우리나라의 근현대사 문화유산과 예술품 등 이 한 권에는 청와대라는 이름의 모든 것이 담겨있는 셈이다.

2022년 5월 10일 이제는 모두의 장소가 된 청와대.

나는 청와대라는 곳을 그리 잘 알지 못했는데 이 책을 읽다 보니 정말 흥미진진했고 청와대를 깊이 알 수 있게 된 것 같다.

특히 다양한 일화와 함께 그 주변 동네까지 들려주는 처음 만나는 청와대는 안충기 작가가 얼마나 많은 이야기를 하고 싶었는지 알 수 있다.

청와대가 개방된 이후 서울 가볼 만한 곳으로 아이들과 함께 많이 찾는다고 들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청와대는 왜 청와대라는 이름을 지녔을까?

그리고 박정희 대통령 때 청와대의 이름이 바뀔 뻔한 이야기 등 다양한 이야기를 전해주는 책이라서 이 책 한 권으로 청와대 완벽 길잡이가 될 수 있다.

이 책은 청와대를 보고 왔지만 무엇을 보았는지 잘 모르겠다는 사람과 조만간 청와대를 방문할 예정인 사람.

그리고 청와대라는 역사적 공간에 대해 궁금한 모든 이와 한 번을 보더라도 제대로 보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한다고 한다.

나는 책 내용도 참 흥미롭게 볼 수 있었지만 작가의 펜화는 눈을 멈추고 한참을 보게 되었던 것 같다.

내가 펜화를 좋아할뿐더러 이 책에서 관련된 펜화를 본다는 게 정말 좋았다.

그래서 펜화를 사진을 찍어 올리지는 않기로 했다.

책에서 꼭 멋진 펜화와 함께 확인하기를 바란다.

오늘은 청와대에 대한 여행을 떠날 수 있는 [처음 만나는 청와대]라는 책을 기록해 본다.

<책으로 떠나는 여행은 언제나 즐겁다.
우리의 문화와 역사가 살아있고
멋진 풍경이 맞이한다.
가보지 않은 곳까지 나를 안내하니
내 눈과 마음이 즐겁다. -지유 자작 글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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