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령 1
전형진 지음 / 비욘드오리진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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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blog.naver.com/bodmi2019/222879265071

오늘은 출판사 비욘드오리진으로부터 제공받은 도서 금주령 1권, 2권을 기록하려고 한다.

이 책은 팩션 소설로 역사적 사실과 허구가 섞여있는 역사소설이다.

실존 인물들의 실제 이야기에 작가의 시선으로 만들어낸 이야기가 절묘하게 섞여 하나의 역사소설이 되었다.

부정한 시대를 돌파하기 위해 시대의 영웅들이 함께 만들어 가는 이야기!

그리고 정의를 바로 세우려는 두 가문의 이야기가 참 빠져들게 만든다.

나는 개인적으로 조선 왕의 이야기를 참 좋아한다.

이 책은 21대 조선의 왕 영조의 역사 [금주령]에 대하여 이야기한다.

금주령은 드라마에서도 다뤘던 소재라서 이미 많은 이들이 알고 있을 것이다.

전형진 작가는 영화와 드라마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왔으며 [금주령] 소설로 2021년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스토리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내가 알고 있는 역사에 작가의 상상이 더해진 이야기라서 그런지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고 또 등장인물들이 실존했던 인물이기에 더더욱 빠져서 볼 수 있었다.

영조의 재위 기간은 52년으로 승하할 때의 나이는 여든이 넘은 장수한 왕이었다.

특히 사도세자를 뒤주에 가두어 죽게 한 영조는 재위 기간에 다양한 역사가 존재한다.

탕평책과 함께 기억되는 금주령을 이 책 두 권에 작가는 어찌 담았을지 궁금했는데 다 읽고 난 후에는 드라마가 또 기다려진다.

굉장히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역사적 사실을 갖고 가면서 작가가 만들어낸 허구가 정말 잘 섞여서 읽는 내내 푹 빠져서 읽었다.

분명 드라마로 나와도 충분히 좋을 책이었다.

술을 만들어서도 팔아서도 안되는 금주령으로 인해 백성들은 힘들었다.

책을 펴면 우선 이 책의 등장인물들의 소개가 있는데 그림과 함께 되어있어서 괜히 기분이 좋다.

그리고 그 등장인물들을 보면서 드라마화되었을 때 어떤 배우가 맡으면 잘 어울릴지 머릿속으로 떠올려보는 재미도 있었다.

술을 만들어서도 마셔서도 안되는 금주령에 술을 만드는 가문 백선당 가문의 산곡주!

거기에 우리 역사 속 인물들의 이야기. 전형진 작가만의 과하지 않은 문체로 술술 넘어가는 역사 이야기가 재미있었다.

오래간만에 조선왕조실록을 또 읽어보고 싶게 만들기도 한 책이었다.

오늘은 드라마 확정이 된 역사 팩션 소설 [금주령]을 기록해 본다.

<역사 속 사실이 소설이 되면
또 다른 긴장감과 설렘을 만들어 낸다.
나는 그 속에서 행복을 느낀다.
그리고....
내 인생도 긴장감 속에 흐르는 시간이
설렘으로 바뀌는 순간에 행복이 찾아온다. -지유 자작 글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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