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 어떻게 살아야 할까 - 삶의 길목 위에서 찾은 해답
제임스 홀리스 지음, 김미정 옮김 / 북아지트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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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출판사 북아지트에서 제공받은 도서 [오십, 어떻게 살아야 할까]를 기록하려고 한다.

이 책의 저자 제임스 홀리스는 26년간 인문학을 가르쳤으며 융 철학에 관한 책을 17권 냈다.

그의 책을 20개국에서 번역되어 많은 이들에게 지혜를 전파했다.

우리나라에서도 그의 도서는 삶을 생각하고 현명하게 걸을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다.

이 책에서 나이 오십은 행복하지도 불행하지도 않은 나이라고 말한다.

처음에 이 책을 펼쳐들었을 때 조금은 어렵지 않을까 생각을 했다.

확실히 심리학 도서는 생각도 많아지고 어려운 부분도 많기 때문이다.

책에서는 9장으로 나누어 이야기를 들려준다.

우리가 어느 길로 가야 하는지 그리고 그 길을 찾도록 도와주는 존재가 심층심리학이라고 한다.

이 심층심리학의 세 가지 기본 원칙이 내가 읽은 것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다.

첫째, 눈에 보이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다.

둘째, 보이는 것은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보상이다.

셋째, 모든 것은 은유다.

눈에 보이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는 건 정말 많이 들은 것 같다.

이 책에서는 심층심리학의 다양한 수행법을 소개하면서 우리가 나아가는 삶에서 위기를 알고 치유할 수 있게 돕는다.

하지만 그 치유 부분의 글에서는 참 힘들게 읽었다.

나는 아직 40대를 걷고 있고 그래서 더 어려운 게 아닐까라는 생각해 보았다.

그래서 치유 부분은 몇 번을 반복하며 읽어보기도 한 부분이었다.

나는 논어 책을 좋아하는데 그 책을 다 이해하기까지 몇 번을 읽었고 여전히 어려운 부분이 있는 것처럼...

하지만 이 책을 다 읽고 덮으면서 내게 참 많은 생각들이 남았고 꼭 50대가 되면 이 책을 다시 읽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인생의 중반 오십에서 만나는 심층심리학은 더 많은 지혜를 나에게 줄 것 같다.

오늘은 깊이 있는 문장 하나하나에 지혜를 찾을 수 있는 책. 삶의 길목 위에서 찾은 해답 [오십, 어떻게 살아야 할까]를 기록해 본다.

<어찌 살아야 할까를 고민하는 것도
내 삶의 기쁨이라고 말하고 싶다.
우리는 늘 생각하고 있고 답을 찾고 있다.
삶의 지혜 속에서 길을 찾아보자.-지유 자작 글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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