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업데이트할 시간입니다 - 흔들리는 마음으로 살아가는 당신에게
남궁원 지음 / 모모북스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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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blog.naver.com/bodmi2019/222839119027

오늘은 출판사 모모북스에서 제공받은 도서 [마음을 업데이트할 시간입니다]를 기록하려고 한다.

이 책의 저자 남궁원 작가님은 시인이신 할아버지 덕분에 글쓰기와 책 읽기를 좋아하셨다고 한다.

누군가의 글이 위로가 되었듯이 자신의 글이 누군가에게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글을 쓴다고 한다.

사실 글이라는 게 그런 것 같다.

내 글이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고 희망이 되고 살아가는 힘이 된다면 얼마나 행복하겠는가.

또 내 글을 읽고 힘을 얻는 누군가가 있다는 건 글 쓰는 이에게는 정말 행복일 것이다.

요즘 어쩌다 보니 에세이를 많이 올리고 있다.

어쩔 수 없는 게 제공받는 도서는 아무래도 올려야 하는 정해진 시간이 있다.

그래도 제목이 다르듯 내게 느끼는 감정들도 모두 달랐던 에세이집이다.

특히 요즘은 에세이집이 비 오는 날 읽기도 참 좋고 뒹굴뒹굴하며 주말에 읽으면 좋다.

이 책은 불안한 이들을 위한 마음 처방전이다.

불안과 걱정이 많은 이들에게 편안함과 위로 그리고 공감을 주는 책이다.

제목부터 마음을 업데이트한다는게 마음에 들었다.

사실 이 책은 제목뿐만 아니라 목차를 보아도 벌써 위로를 다 받은 기분이다.

누구나 한 번쯤 아니 수없이 많이 흔들리는 인생을 살아간다.

언제 나아질지 혹은 괜찮아지기는 하는 건지 알 수 없는 삶 속에서 우리는 그저 불안하고 걱정이 앞설 뿐이다.

그래서 작가는 말한다.

지치고 힘든 마음은 어디에나 쌓이는 먼지처럼 가지고 있는 거라고 한다.

난 그 문장이 참 좋았다.

나만 힘든 줄 알았던 많은 것들이 나만 갖고 있는 게 아니라는 생각에 힘이 나기도 한다.

녹이 난 마음에는 잘 닦고 다시 기름칠을 잘 해주며 내 마음을 보살피는 일이 필요한 것 같다.

[가만히 있어도 괜찮다 말해주길]의 저자 남궁원 작가의 두 번째 힐링 에세이.

나는 첫 번째 에세이를 읽어보지 않았지만 이 책을 접하면서 작가의 첫번째 에세이에는 어떤 힐링이 숨어있을지 너무 궁금했다.

너무 많은 생각들은 나를 결국 힘들게 한다는 걸 알면서도 자꾸 쓸데없는 생각들을 하는 나.

결국 시간이 지난 후에 생각해 보면 별거 없는 생각이었다.

결국 내 마음이 단단하지 못해 걱정이 생기고 불안이 늘어나는 거 아닐까?

내 마음에 위로가 되고 또 단단한 마음으로 바꾸어주는 소중한 글귀들이 있는 책이었다.

매일매일 고민을 하고 걱정을 하며 살아가는 우리에게 작은 위로가 가슴 벅차도록 감사할 때가 있다.

오늘은 그런 소중한 문장들이 있는 [마음을 업데이트할 시간입니다]를 기록해 본다.

<내 마음에 위로가 되는 건
"힘내"라는 말이 아니다.
그저 진심 어린 눈빛과 살포시 두드려주는
토닥임이다.
때로는 내가 힘들고 걱정이 많을 때
아무 말 없이 기다려주는 것이
가장 큰 위로가 되기도 한다. -지유 자작 글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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