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둔감하게 살기로 했다 - 조급하고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마음 처방전, 100만 부 기념 전면 개정판
와타나베 준이치 지음, 정세영 옮김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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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 나는 둔감하게 살기로 했다를 기록하려고 한다.

이 책의 저자는 와타나베 준이치 작가는 정형외과 의사로 활동하였고 많은 책을 쓰셨으며 14년도에 반짝이는 별이 되셨다.

나는 둔감하게 살기로 했다는 조급하고 예민한 이들을 위한 처방전으로서 지친 삶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위로가 되는 이야기들이다.

특히 이번 책은 새롭게 개정되어서 현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맞게 재해석되었다.

나는 읽는 동안 보이는 삽화들이 참 마음에 들었고 또 그로 인해 마음도 편안해짐을 느꼈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얼마나 민감한 사람일까..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솔직히 나는 예민한 편인데 또 다른 면에서는 굉장히 둔한 편이기도 하다.

솔직히 나 자신을 힘들게 하는 건 그런 것들이라고 생각한다.

정말 매일매일 반복되는 상황들 속에서 지치고 힘들다고 느끼는 순간들이 있다.

하지만 그런 상황들을 예민하게 받아들이면 스트레스가 되고 쉽게 풀리지 않고 더욱 마음을 힘들게 만든다.

이 책의 저자는 조금은 둔감하게 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억지로 참으라는 게 아니라 그저 둔감해지라고 한다.

둔감하면 소소한 행복들이 보일 테고 또 사소한 것에도 흔들리지 않는 사람이 되지 않을까???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나 자신을 찾아가는 시간이 되었다.

나는 어느 부분에서 예민한가. 나는 또 어떤 부분에서 스트레스를 받는가. 그것이 내게 꼭 중요한 부분인가를 생각하다 보니 어느덧 나 자신을 찾게 되고 나를 지키기 위해 둔감해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이 들었다.

우리는 혼자 살아가는 삶이 아니기에 다른 이들을 신경 쓰면서 살아가게 된다.

어릴 때부터 중요시하는 부분이 사회성이고 성인이 되어 대인관계는 굉장히 중요하다고 말한다.

하지만 대인관계 속에서 마냥 즐겁고 행복할 수만은 없다.

내게 던져지는 돌을 이겨내야 할 때가 있고 나의 말을 짓밟는 누군가를 무시해야 할때가 있다.

그런 사소한 상처들에 나를 흔들지 말고 그저 단단한 마음을 가지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나는 둔감하게 살기로 했다에서는 16개의 영역으로 나누어서 설명하고 있으며 우리가 읽기 쉽게 대처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적절한 사례들을 읽다 보면 많은 부분에서 이해가 되는 것 같다.

비록 일본 작가의 책이지만 모든 인간이 이겨내야 하는 인간관계 부분은 비슷하기에 많은 도움이 되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누군가와 자주 다투거나 누군가에게 상처를 잘 받는 타입의 사람이라면 이 책을 꼭 추천하고 싶다.

연애를 할 때 가장 중요한 건 상대방이 하는 행동과 언어에 내가 어떻게 받아들이느냐 인 것 같다.

솔직히 나는 나와 맞는 사람이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렇기에 서로 맞춰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 중 하나이다.

그렇지 않으면 당연히 삐걱거릴 테고 그러면 당연히 그 관계가 유지되기 어렵다.

맞추려면 어느 정도 포기하고 둔감함이 필요하지 않을까?

예민하게 모든 것을 다~ 생각하기보다는 차라리 둥글둥글하게 굴러가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나는 솔직히 베스트셀러가 모두에게 베스트셀러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 책은 베스트셀러에 있고, 내 마음에도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까칠하게 대해야 할 때가 있지만 또 반면에 둔감하게 살아가야 할 때가 있는 것 같다.

오늘은 와타나베 준이치 작가의 나는 둔감하게 살기로 했다를 기록해 본다.

<뾰족하게 날을 세우고 쏘아붙일 필요 있나요?
가끔은 둔감하게 살아가는 삶이
나를 지키는 하나의 길일 거예요.
사소한 것에 흔들리지 않고,
순간 나를 지키면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어요. -지유 자작 글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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