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blog.naver.com/bodmi2019/222757562161오늘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 이케이도 준의 하늘을 나는 타이어를 기록하려고 한다.이 책은 2010년에 이미 나와서 이케이도 준을 알린 대단한 작품이기도 하다.사실 나는 이 작품은 처음 접하지만 한자와 나오키, 변두리 로켓은 참 재미있게 읽은 책이다.이케이도 준의 작품이라는 말에 읽고 싶었던 책 하늘을 나는 타이어.달리던 트레일러에서 빠져버린 타이어를 맞아 사람이 죽었다. 그리고 부정을 감춘 대기업과 그에 맞서는 중소 운송회사의 이야기를 다룬 소설이다.한자와 나오키 시리즈와는 조금 다른 느낌의 집필 방식이라고 해서 많이 궁금했고 다 읽고 나서는 그게 어떤 건지 알았다.800페이지가 넘는 이 책을 처음 받고는 차라리 2권으로 만들지 왜 이렇게 두껍게 만들었을까라는 생각을 했다.그런데 이 책은 갖고 다니며 읽는 책이 아니다. 읽는 내내 나도 모르게 아! 와 같은 소리를 내며 읽었다.그리고 처음 스타트는 조금 느렸지만 굉장히 빠르게 읽어나갈 수 있던 책이다.트레일러에서 빠진 타이어로 인해 사망사고가 일어났고 트레일러의 제조사인 대기업에서는 자신의 회사의 문제는 전혀 없고 모든 것을 부품회사의 잘못이라고 발표를 한다.솔직히 이 책을 읽으면서 지금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현실과 다르지 않다는 생각도 들었다.대기업이 감춰버린 진실을 파헤치기 위한 작은 회사의 노력들.스스로 사건을 파헤치기 위해 노력하지만 점점 더 힘들어지는 상황들을 보면서 괜히 마음이 아팠다.실제 일본에서 일어난 사건을 모티브로 한 이 책은 읽는 내내 우리 한국도 다르지 않다는 생각도 해보게 되었다.전에 이와 비슷한 이야기를 본 적이 있다. 약자가 더 약해지는 세상... 법정싸움까지 가지만 결국 힘들다는 실제 이야기가 방송에 나온 적이 있었다.하늘을 나는 타이어는 읽는 시점이 참 좋았고 번역 또한 잘 되어있어서 인지 매끄럽게 읽어 나갈 수 있었다.그리고 결말이 아주 마음에 드는 책이어서 그 많은 페이지를 읽은 보람을 느꼈다. 분량이 많은 책이라 처음에는 뜨악~! 했는데 정말 내용 전개도 좋고 처음에 왜 하늘을 나는 타이어일까를 생각했는데...읽다 보니 차에서 빠져서 날아가서 사망사건이 된 이야기.. 정말 하늘을 나는 타이어가 시작인 이야기다.오늘은 일본 소설 하늘을 나는 타이어를 기록해 본다.<작은 손바닥으로 해를 가린다고 해서하늘을 다~ 가린 것은 아니다.결국 해가 아닌 다른 모든 것이당신의 잘못을 바라보고 있다.진실은 언젠가는 알려지는 법이니까. -지유 자작 글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