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문장의 힘 - 그 장면은 진부하다 내 글이 작품이 되는 법
샌드라 거스 지음, 지여울 옮김 / 윌북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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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첫 문장의 힘 (그 장면은 진부하다) 내 글이 작품이 되는 법3 - 작가 샌드라 거스, 출판사 윌북 2022.04.15 추천 글쓰기책 베스트셀러

https://m.blog.naver.com/bodmi2019/222706834146
오늘은 지난번에 시점의 힘을 기록했는데 같은 작가의 첫 문장의 힘을 기록하려고 한다.

내 글이 작품이 되는 법 세 번째 책이며 윌북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읽어보게 된 책이다.

시점의 힘을 읽고 너무 많은 것들을 배웠고 글쓰기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정말 최고의 책이었다.

그래서 첫 문장의 힘도 빨리 읽고 싶었다.

책이든 영화든 시작하는 부분에서 이미 빠져 버리게 하는 매력 있는 첫 시작이 있다.

나는 개인적으로 시작 글이 마음에 들면 책을 놓지 않고 읽는 편이다.

그래서 서점에서 책을 고를 때 표지와 첫 문장을 보는 편이다.

이 시리즈 책은 표지가 정말 이쁘다. 아마도 글쓰기 책 중에서는 이 책이 표지가 가장 이쁘지 않을까?

표지가 참 마음에 들어서 자꾸 손이 가는 책이라고 해야 할까?

그런데 내용에도 참 충실한 책이다. 우선 첫 문장이 왜 중요한지 다양한 예시들로 한층 더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다양한 글쓰기를 한다. 굳이 직업적인 부분이 아니더라고 지금 블로그에 글을 쓰는 이 순간만 해도 그렇다.

글쓰기를 좋아하지만 내 글이 어찌 보일지 생각하면서 쓰는 순간은 그리 많지 않다. 하지만 언제나 글쓰기는 어렵다고 생각한다.

시작 글은 글을 읽는 사람으로부터 머물게 할지 그냥 지나가게 할지를 결정한다.

첫 문장의 힘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첫 문장을 잘 쓰고 싶다면 나는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사실 글쓰기 책들처럼 배움의 책들은 언제나 조금 지루하기도 하다. 그런데 이 책은 내가 아는 영화 이야기를 들려주고 시작하는 법, 피하는 법, 소개하는 법 등 다양하게 알려주어서 마치 내가 글쓰기 수업을 듣고 있는 기분이 든다.

그냥 재미로 읽는다면 지루해질 수도 있고, 어려울 수도 있다. 하지만 글쓰기를 한번 배워볼까?라는 생각을 펼쳐든다면 정말 많은 공부를 하게 될 것이다.

밋밋한 글을 쓸 것인가?

아니면 빠져들게 하는 글을 쓸 것인가.

저자는 글쓰기의 마법은 고쳐 쓸 때 나타난다고 이야기한다. 난 그 말에 굉장히 공감하는 편이다.

글을 쓰고 고쳐 쓰고 읽어보고 다시 고쳐 쓴 글은 글 자체만으로도 그 느낌이 살아난다.

무엇이든 다듬어지지 않은 것은 다듬어진 것보다 이쁘지 않다.

나는 글을 쓰고 그 글을 다듬는 순간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글쓰기의 마법이 일어나는 순간. 이 책을 읽으면서 순간순간 나의 글쓰기를 생각하는 시간도 가져서 좋았다.

오늘은 내 글이 작품이 되는 법 세 번째 책 [첫 문장의 힘]을 기록한다.

[첫 문장에 당신을 잡아두었습니다.
다음 문장에 당신을 걷게 할 것입니다.
마지막 문장에 당신은 스스로 머물 것입니다.
그것이 마음을 이끄는 글쓰기입니다. -지유 자작 글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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