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윗솔티 1~2 세트 - 전2권 - 미공개 에피소드 + 스티커 2종 + 캐릭터 투명 포토카드 3종
달삐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2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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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blog.naver.com/bodmi2019/222691957024

오늘 제공받은 웹툰 단행본 스윗솔티를 기록하려고 한다.

사실 지유의 포스팅을 많이 보신 분이라면 지유가 웹툰은 잘 못 보는 거 아실 텐데... 웹툰이 단행본으로 나왔다고 한다.

만화책은 참 좋아하는데 이렇게 책으로 받으니 얼마나 행복한가^^

지유는 속독하는 사람이지만 만화책은 좀 느린 편이다.

그런데 스윗솔티는 부드럽고 따뜻한 그림체로 보는 내내 힐링이었다.

봄을 기다렸는데 정말 봄이 내려온 듯이 보는 내내 내겐 봄이었다. 어쩜 이렇게 벚꽃처럼 마음을 흔드는지...

정말 잘생긴 카페 사장과 사람을 가까이하고 싶어 하지 않는 과묵한 직원 이훈, 그리고 정의감에 알바에서 매번 잘리는 김연두까지...

이들 셋이 만들어 내는 달달한 이야기들~ 괜히 넘기면서 웃게 하고 예쁜 그림들에 한참을 머물러있고, 전체적인 스토리가 참 달달하니 스며든다.

평소 옴니버스 형태의 재미있고 휴머니즘이 가득한 웹툰을 찾고 있다면 적극적으로 추천하는 만화책이다.

초콜릿도 좋고 대화도 좋고, 작가가 의도한 부분이 내가 느낀 부분인지 모르지만...

섞여 있으면 같이 먹게 된다는 그 말이 어쩔 수 없이 걸어가는 인생의 한편 같다.

나이가 들어서 인가? 읽으면서 예전에 풀하우스에 빠져 읽던 그 시절, 렛다이라는 만화책도 빵 터져가면서 읽었는데...

그때가 많이 생각나던 만화책이었다.

이런 따뜻한 봄, 신비하고 매력적인 이들이 함께하는 카페 스윗솔티에 머무르고 싶다.

그곳에서 특별한 디저트를 먹으면서 책을 읽고 싶은 봄이다.

오늘은 따스한 봄과 달달함이 있는 스윗솔티 네이버 웹툰 단행본을 기록한다.

(이 책에는 따스한 봄이 있다.
초콜릿처럼 달달함과
어린 날에 웃고 떠들던 내가 있다.
오래간만에 멋지고 좋은 카페를 만났다.
-지유 자작 글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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