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이 - 기다리는 일의 끝에 누군가 우리학교 소설 읽는 시간
박영란 지음 / 우리학교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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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는 아이가 기다리는 아이언맨을 꼭 만나기를 희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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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 쉽게 풀어쓴 현대어판 : 수상록 미래와사람 시카고플랜 시리즈 10
미셸 드 몽테뉴 지음, 구영옥 옮김 / 미래와사람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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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와 사람 출판사에서 시카고플랜 시리즈로 벌써 10번째 책이 출간되었다.

시카고플랜 시리즈는

햄릿, 맥베스, 타르튀프, 나사의 회전 등 고전 문학을 시작으로 해서

인감 혐오자, 시민불복종 등 다양한 장르의 고전 작품들을 다루고 있다.

이번 열번째 신간은 에세이 장르의 아버지라 불리우는 16세기 후반의 프랑스 사상가인 

몽테뉴의 세상을 바라보는 사상이 담겨 있는 [수상록]이다.

몽테뉴는 부유한 상인 집안에서 태어나 20대의 젋은 나이에 법관으로 임관된 바 있으나

지인과 가족들의 죽음을 겪으며 37세의 이른 나이에 은퇴하여 칩거하며 수상록을 기록하였다.

몽테뉴란 이름과 수상록이라는 제목은 학창 시절에 한번쯤 들어봤을 법 하지만,

나를 비롯해서 수상록을 완독한 사람은 많지 않을 듯 하다.

그런 사람들을 위해 시카고플랜에서 읽기 쉽게 풀어쓴 현대어판 수상록을 내놓았다.

[수상록]은 총 3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양한 작품들을 인용하면서, 그 작품들에 대한 몽테뉴 자신의 생각들을 적은 글들로 구성되어 있다.

몽테뉴는 무려 20여년에 걸쳐 이 책을 집필하였다고 한다.

그만큼 수상록에는 몽테뉴의 깊은 고뇌와 생각들이 담겨 있지만,

책을 다 집필하고 나서 내린 결론이 "나는 무엇을 아는가?"였다는 것이 놀랍다.

결국 수상록은 몽테뉴 자신에 대한 통찰의 결과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비록 5세기나 지난 책이지만,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들도 몽테뉴의 수상록을 읽으면서 삶의 지혜를 충분히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에세이 

#읽기쉽게풀어쓴현대어판수상록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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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 쉽게 풀어쓴 현대어판 : 수상록 미래와사람 시카고플랜 시리즈 10
미셸 드 몽테뉴 지음, 구영옥 옮김 / 미래와사람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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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책도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주는 시카고플랜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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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밥상 - 우리의 밥상은 어떻게 만들어져 왔을까
김상보 지음 / 가람기획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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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람기획 출판사의 신간 [조선의 밥상]은 

현재 전통식생활문화연구소 소장으로 재직하시는 김상보님의 저서로

임진왜란 이후부터 구한말까지의 조선시대 사람들의 음식들과 식문화에 대한 이야기이다.

김상보님은 식문화를 평생 연구한 학자로서, 

이미 조선의 식문화에 대한 다양한 책들을 출간한 바 있다.

책장을 펼치면 그림으로 보는 조선의 밥상이라는 제목과 함께

궁중반과상, 궁중 상화병과 절병 사진을 비롯하여 

다양한 컬러 사진들이 수록되어 있어서,

책을 읽기도 전에 조선의 밥상에 대한 독자의 호기심을 자아낸다.

책의 구성은 크게 제1부 음식문화와, 제2부 찬품각론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부 음식문화에서는 음식을 만드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

신분별로 다른 밥상차림, 혼례음식, 제사음식을 비롯한 외식문화까지

조선의 다양한 음식문화 이야기와 배경이 소개되어 있다.

제2부에서는 주식류, 탕류, 찜류, 구이류, 젓갈, 회, 버터, 포와 절육, 나물, 고추장, 유밀과, 떡 등

조선시대의 각종 음식을 그 종류별로 상세하게 다루고 있다. 

조선시대에 버터를 만든 사람이 있었다는 이야기는 매우 흥미롭게 다가왔다.

빨간 고추가 조선시대에 도입되었다는 사실은 학창시절 역사시간을 통해 배웠으나

고추가 보그보디기 전에 김치에 천초를 넣었다는 이야기도 새롭게 알게 되었다.

조선시대에 참외를 즐겨먹었으며,

참외가 밤과 함께 민중의 과일이었기에

참외장수의 목소리를 길가에서 흔히 들을 수 있었다는 이야기와 함께 참외를 먹는 농부의 그림도 실려 있다.

역사와 식문화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추천할 만한 책이다.


#식문화 

#조선의밥상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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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밥상 - 우리의 밥상은 어떻게 만들어져 왔을까
김상보 지음 / 가람기획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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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이후부터 구한말까지 조선시대 사람들의 흥미로운 음식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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