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도망치고 싶을 때면 나는 여행을 떠났다

도망치고 싶을 때면 나는 여행을 떠났다
박희성 지음 / 프롬북스 / 2021년 10월

작가의 이야기를 통해, 나의 20대 시절의 여행에 대한 추억을 떠올려본다~

# 초등역사동화 # 고구려 아이 가람뫼

고구려 아이 가람뫼 ㅣ 파랑새 사과문고 96
이경순 지음, 박철민 그림 / 파랑새 / 2021년 10월

# 초등역사동화 # 고구려 아이 가람뫼

파랑새 사과문고 96

이경순 지음 | 박철민 그림 | 파랑새 | 2021년 10월 08일 출간

믿고 보는 파랑새 사과문고 시리즈~!

이번에는 고구려 이야기다

"고구려 아이 가람뫼"는 실제 있었던  ‘고구려 고분 벽화 장천 1호분’ 속의 인물의 삶을 

작가의 상상으로 만들어 낸 흥미진진한 이야기이다

실제로 중국에서 ‘고구려 고분 벽화 장천 1호분’이 도굴되었고

범인은 모두 잡았지만 벽화는 행방불명되었다고 한다

이 사건을 모티브로 작가는 "찾아라, 고구려 고분 벽화!"라는 동화를 썼고

이번 책 "고구려 아이 가람뫼"는 바로 "찾아라, 고구려 고분 벽화!" 속의 아이이다

이야기의 모티브부터 흥미진진하니 "찾아라, 고구려 고분 벽화!"를 읽은 아이들이라면

"고구려 아이 가람뫼"의 이야기가 당연히 궁금해질 듯 하다

프롤로그는 젊은 화공이 무덤 벽화에 가람뫼를 그려넣는 장면으로 시작되고

이야기의 마지막은 젊은 화공이 가람뫼 그림을 완성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이야기의 등장인물로는 차울리, 마오리, 계수을, 타마로 등 고구려의 아이들이다

어릴적부터 말타기, 활쏘기 등을 익히는 고구려 아이들의 모습이

이야기 속에 생생하게 담겨 있다

흥미로운 이야기의 곳곳에 담겨있는 박철민 작가의 생생한 그림들을 통해

책을 읽는 아이들로 하여금 그 시대의 모습을 상상할 수 있도록 도와줌으로써 

이야기의 재미를 한껏 더해준다

이야기를 읽는 내내, 등장인물 중 가람뫼는 없는데

왜 책 제목이 가람뫼인가 궁금해하며 이야기를 거의 다 읽어갈 즈음

가람뫼는 바로 차울리의 또 다른 이름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어린 나이에 뛰어난 실력으로 나라를 위해 전장터에 나가서

용감하게 싸우다가 아깝게 목숨을 잃은 무사 차울리에게

태왕은 오래도록 변함없는 강과 산처럼 고구려를 받드는 정신이 되라는 뜻에서

'가람뫼'라는 이름을 하사하였다고 한다

비록 아이들을 위한 동화이지만

부족과 신분 갈등을 초월한 애국심이 참 감동적이다

#초등역사동화 

#고구려아이가람뫼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100자평] 고구려 아이 가람뫼

고구려 아이 가람뫼 ㅣ 파랑새 사과문고 96
이경순 지음, 박철민 그림 / 파랑새 / 2021년 10월

재미있는 가람뫼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고구려 문화를 접할 수 있을 듯 하다

[오늘의 한문장] 도망치고 싶을 때면 나는 여행을 떠났다

결국 결론은 하나로 모아진다. 나는 행복하고 싶어서 떠난다.

# 에세이 # 잘나가는 꼬까언니

잘나가는 꼬까언니
김정아 지음 / 풍백미디어 / 2021년 9월

# 에세이 # 잘나가는 꼬까언니

김정아 지음 | 풍백미디어 | 2021년 09월 25일 출간

부제: 자존감이 돌아왔다!

일명 꼬까언니라고 불리는 지은이 김정아님은

CCM 보컬그룹 소울싱어즈의 리더이자, 

가수와 연예인들의 보컬 레슨을 하는 보컬 트레이너이다

〈잘나가는 꼬까언니〉는 작가 김정아님이 자신의 인생을 통해 느낀 것들을

128개의 이야기와 그림으로 담아내고 있다

누구보다도 불행했던 어린 시절을 보내며 방황했던 그가

자신과 같이 어려움을 겪으며 나 자신을 잃어버리고 자존감이 지하를 뚫고 들어가는 이들에게

자존감을 찾아주겠다는 일념으로 써내려간 책이다

책 속에는 그녀의 방황, 공황장애, 정신병원 입원, 이단에 5년간 빠져있던 삶 등

힘든 인생살이가 고스란히 다 담겨 있다

그런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그녀가 희망을 잃지 않고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었던 것은

언제나 그녀의 주변을 묵묵히 지켜주던 사랑하는 이들과 신앙 때문일 것이다

어려운 인생을 통해 그녀가 

내 삶의 방향이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른 이들과 조금 다른 것이라는 것을 깨닫고

삶의 희망을 찾았던 것처럼

현재 자존감을 잃어버린 이들에게 당신도 나처럼 자존감을 찾을 수 있다고 말해준다

어렵고 힘들 때는 내 주변이 보이지 않고 나는 지금 혼자인 것만 같지만

조금만 눈을 들어서 주위를 살펴보면

꼬까언니의 들꽃 김견하님과 정지미님처럼 묵묵히 내 옆을 지켜주는 이들이 있을 것이다

그들을 통해 나의 자존감을 회복하면

나도 누군가를 사랑으로 보듬어 주고 누군가의 집 나간 자존감을 찾아줄 수 있는 그날이 올 것이다!

2권에서 만나자는 인사와 함께 작가가 남긴 말이 

지금 힘든 이들에게 힘이 되기를~!

"당신은 정말 수고하며 살았습니다.

그리고 지금의 당신은 너무나 잘 살아온 날들의 오늘입니다.

지금의 내가 잘났든 못났든 

우리는 미래를 그려나갈 수 있는 아름다운 매개체이니까요.

나는, 당신이 참 자랑스럽습니다!!

#에세이 

#잘나가는꼬까언니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