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빛 위로 - 사랑과 위로과 격려의 감성 시집
최명숙 지음 / 지식과감성#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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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황금빛위로

- 사랑과 위로과 격려의 감성 시집 

최명숙 (지은이)지식과감성#2022-06-10


나에게 있어서 '시'는 막연하고 어려운 것으로 인식되어 있다. 

아마도 학창시절 국어시간에 배운 시의 영향이 아닐까 싶다.

보통 시 속의 글자는 글자 그대로의 뜻이 아닌 다른 뜻을 지니고 있기에,

그 뜻이 무엇인지를 알고 깨달아야 그 시가 말하고자 하는 것을 이해할 수 있는데

나에게 그러한 작업들은 매우 어렵게 다가온다. 

그런데 최명숙 시인의 시는 그렇지 않았다. 

쉽다. 그래서 깊이 생각하지 않아도 알 수 있다. 

그냥 글자 그대로 받아들일 수가 있다. 

그리고 감성적이지 않은 나에게도 감동으로 다가온다. 

나처럼 시알못, 시린이를 위해 딱 맞는 시집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 책에는 60편의 시가 실려있다.

그 시들의 주제는 사랑과 감사, 위로와 격려, 그리고 성찰과 꿈이다.

각 주제에 걸맞게 읽는 이에게 사랑을, 감사를, 위로를, 격려를, 성찰을, 그리고 꿈을 선물해준다.

책장에 꽂아두었다가 마음이 힘들 때,

감사가 필요할 때, 위로와 격려가 필요할 때 꺼내보면 좋을 듯 하다.

이 책은 모든 페이지가 컬러로 되어 있고, 

모든 시와 함께 시인이 직접 그린 그림도 실려 있다. 

그리고 책의 마지막 부분에는 시인이 독자를 위해 준비한 선물이 담겨있다.  

그것은 바로 시집 맨 뒤의 부록으로 붙어 있는 시화들이다.

이 시화들은 시인이 자신의 시의 일부분과 그림을 이용해 직접 만든 작품이라고 한다. 

예쁘게 잘라내어 액자에 넣어 집안 곳곳에 걸어두면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제격일 뿐더러 오며가며 시를 음미할 수도 있을 듯 하다. 



#시 

#황금빛위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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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위로 - 사랑과 위로과 격려의 감성 시집
최명숙 지음 / 지식과감성#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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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위로와 격려의 감성 시집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마음이 편안해지는 시들이 가득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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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엑스세대
글서 지음, 정원 일러스트 / 커리어북스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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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나는엑스세대

글서 지음 | 정원 그림 | 커리어북스 | 2022년 07월 12일 출간


이 책은 엑스세대인 작가 글서가 자신의 어린 시절의 추억들을 담은 책이다. 

네이버 지식백과를 참조하면, 엑스 세대(X Generation)란 1965~1979년에 태어난 세대로,  

물질적인 풍요 속에서 자기중심적인 가치관을 형성했다. 

“이해하기 힘들다.”는 의미를 가진 X세대의 특징은 구속이나 관념의 틀에서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생각하고 뜻대로 행동한다. 그래서 어디로 튈지 모르는 럭비공에 비유되기도 한다. 자기중심적이고 소비에 민감하며, 컴퓨터와 인터넷 사용이 가능한 세대 중 가장 나이가 많은 연령층이라고 한다.

저자는 엑스 세대 중에서도 가장 풍요로운 혜택을 받은 1970년대생인 ‘엑스틴_X-teen’이었다.

나도 엑스틴의 한 사람으로서 저자의 추억들을 읽으며 

내 추억들도 자동으로 소환되는 경험을 하였다.

지금의 BTS와 유사한 서태지와 아이들의 노래의 가사는 가히 충격적이었고,

겨울에는 보온도시락이 당연한 것이라 생각했는데 우리 때 등장했다는 사실도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고3때부터 선생님 몰래 삐삐를 가지고 다니는 친구들이 몇몇 있었고,

대학교1학년때는 시티폰을 가지고 다니며 

학교 공중전화 근처 잔디밭에 앉아 여유롭게 음성메시지를 확인하는 호사도 누려보았다.

그리고 드디어 대학교 2학년때 핸드폰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남들처럼 PC 통신에 심취하진 않았지만, PC통신을 주제로 한 영화 "접속"에 감동받고,

TGIF, 베니건스 등 패밀리 레스토랑에 처음 가서 경험한 문화적 충격은 어마어마했다. 

책 속에는 내가 좋아했던 아이스크림 깐도리 이야기도 등장하고

인터넷이 보급되면서 만남의 장이 되었던 아이러브스쿨에 대한 추억도 떠오른다. 

이 책은 바쁜 일상을 살아가며 그동안 잊고 지냈던 X세대들의 즐거운 추억들을 꺼내준다.

그리고 추억여행을 통해 나도 모르게 미소짓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된다. 


#에세이 

#나는엑스세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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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엑스세대
글서 지음, 정원 일러스트 / 커리어북스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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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세대라면 재밌을 수 밖에 없는 이야기들이 이 책 한 권에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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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1.5℃ 미룰 수 없는 오늘 - 생존과 번영을 위한 글로벌 탄소중립 레이스가 시작됐다!
박상욱 지음 / 초사흘달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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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 #기후 1.5℃ 미룰 수 없는 오늘

-생존과 번영을 위한 글로벌 탄소중립 레이스가 시작됐다!

박상욱 지음 | 초사흘달 | 2022년 07월 07일 출간


지구 온난화라는 말은 내가 초등학교(국민학교) 시절부터 이미 들어왔던 말이다.

그 때에는 지구 온난화가 추상적이고 먼 미래의 이야기로만 생각되었을 뿐 전혀 체감할 수 없었다.

그러나 지금은 전혀 다르다.

지구는 지금까지 조금씩 조금씩 끊임 없이 뜨거워졌고

그로 인해 어려 가지 이상 기상 현상과 각종 문제들이 지구 곳곳에서 계속되고 있다. 

코로나19 팬더믹도 이와 관련이 없지 않다. 

따라서 이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고,

지구 온도 상승 폭 1.5도를 지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비단 우리나라만의 이야기가 아니며 탄소 중립을 위해 전 세계가 힘을 모으고 있다. 

이 책은 기후 1.5도를 지키기 위한 세계 여러 나라들의 노력과

우리 나라의 탄소 중립 정책들을 다루고 있다. 

이 책의 저자 박상욱님은 JTBC 환경 분야 심층취재 기자로 

2019년부터 지금까지 기후 변화에 관한 글을 매주 연재하고 있다. 

이 책은 그 연재 글들을 정리하고 보완해서 나온 것이다.

우리 주변 환경의 변화를 통해 탄소 중립이 중요하게 된 이유를 살펴보고,

기후위기에 따른 안보, 경제 위기에 대해 알아보며,

탄소중립을 선언한 나라들과 그 실천 방안들에 대해 소개한다.

그리고 후반부에서는 대한민국의 탄소 중립 선언과 그린뉴딜 정책,

그리고 대한민국의 탄소중립을 위한 로드맵에 대해서도 소개한다.

또한 저자는, 대한민국의 탄소중립은, 다른 나라에 비하면 현재 걸음마 단계임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메이저 이슈가 아닌 마이너 이슈로 다뤄지는 것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도 이 책에 담고 있다.

물론 개인적인 탄소중립을 위한 노력도 필요하겠지만

국가적 차원에서의 정책과 노력이 반드시 필요한 문제인 만큼

우리나라의 책임자의 자리에 있는 사람들이 이 책을 읽고 

우리나라도 글로벌 탄소중립 흐름에 적극 동참하길 기대해본다.



#자연과학 

#기후1.5℃미룰수없는오늘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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