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엑스세대
글서 지음, 정원 일러스트 / 커리어북스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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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나는엑스세대

글서 지음 | 정원 그림 | 커리어북스 | 2022년 07월 12일 출간


이 책은 엑스세대인 작가 글서가 자신의 어린 시절의 추억들을 담은 책이다. 

네이버 지식백과를 참조하면, 엑스 세대(X Generation)란 1965~1979년에 태어난 세대로,  

물질적인 풍요 속에서 자기중심적인 가치관을 형성했다. 

“이해하기 힘들다.”는 의미를 가진 X세대의 특징은 구속이나 관념의 틀에서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생각하고 뜻대로 행동한다. 그래서 어디로 튈지 모르는 럭비공에 비유되기도 한다. 자기중심적이고 소비에 민감하며, 컴퓨터와 인터넷 사용이 가능한 세대 중 가장 나이가 많은 연령층이라고 한다.

저자는 엑스 세대 중에서도 가장 풍요로운 혜택을 받은 1970년대생인 ‘엑스틴_X-teen’이었다.

나도 엑스틴의 한 사람으로서 저자의 추억들을 읽으며 

내 추억들도 자동으로 소환되는 경험을 하였다.

지금의 BTS와 유사한 서태지와 아이들의 노래의 가사는 가히 충격적이었고,

겨울에는 보온도시락이 당연한 것이라 생각했는데 우리 때 등장했다는 사실도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고3때부터 선생님 몰래 삐삐를 가지고 다니는 친구들이 몇몇 있었고,

대학교1학년때는 시티폰을 가지고 다니며 

학교 공중전화 근처 잔디밭에 앉아 여유롭게 음성메시지를 확인하는 호사도 누려보았다.

그리고 드디어 대학교 2학년때 핸드폰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남들처럼 PC 통신에 심취하진 않았지만, PC통신을 주제로 한 영화 "접속"에 감동받고,

TGIF, 베니건스 등 패밀리 레스토랑에 처음 가서 경험한 문화적 충격은 어마어마했다. 

책 속에는 내가 좋아했던 아이스크림 깐도리 이야기도 등장하고

인터넷이 보급되면서 만남의 장이 되었던 아이러브스쿨에 대한 추억도 떠오른다. 

이 책은 바쁜 일상을 살아가며 그동안 잊고 지냈던 X세대들의 즐거운 추억들을 꺼내준다.

그리고 추억여행을 통해 나도 모르게 미소짓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된다. 


#에세이 

#나는엑스세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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