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는 그대로 카타르 나의 첫 다문화 수업 6
이세형 지음 / 초록비책공방 / 2022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번에 월드컵이 카타르에서 열리면서 카타르라는 나라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렇지만 중동에 조그맣고 매우 부자인 나라라는 것밖에 카타르에 대해 아는 것이 없었다.

그러던 찰나에 이 책 "있는 그대로 카타르"를 만나게 되었다.

"있는 그대로 카타르"는 초록비 책공방에서 출간되는 <나의 첫 다문화 수업> 시리즈의 7번재 책이다.

<나의 첫 다문화 수업> 시리즈는 

르완다, 가나, 탄자니아, 오스트레일리아, 남아프리카공화국, 알제리 등 

우리가 쉽게 접하지 못하는 나라들에 대해 잘 다루고 있다. 

이번 신간 "있는 그대로 카타르"는 

현지 체류 경험이 있는 저자가 실제 경험을 통한 생생한 정보를 전달해준다.

많은 사진과 도표들을 통해 읽는 사람들의 이해를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또한 각 파트를 마무리하는 부분에서는 토론 및 논술 활동지를 제공함으로써

아이들의 학습에도 도움을 준다. 

책은 총 5부로 구성되어 있고, 

1부에서는 카타르의 기본적인 정보들을 다룬다.

특이한 것은, 카타르의 인구 230만명 중 실제 카타르인은 30만명에 불과하고

인구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사람들이 외국인이라는 점이다. 

아랍 국가이므로 당연히 국어는 아랍어이지만, 

특별한 인구 구성에 따라 공용어가 영어라는 점도 매우 특이했다.

2부에서는 카타르 사람들에 대해,

3부에서는 카타르의 역사에 대해 이야기한다.

4부에서는 카타르의 문화에 대해,

마지막 5부에서는 카타르의 특징들에 대해 설명해준다.

중동국가 이지만 다른 중동국가들과 차별화되는 특징들이 매우 흥미롭다.

나라가 부자이니 만큼 복지 수준이 매우 높다는 점은 꽤 부러운 부분이다.


#청소년 

#있는그대로카타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있는 그대로 카타르 나의 첫 다문화 수업 6
이세형 지음 / 초록비책공방 / 2022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리에게 다소 생소한 국가인 카타르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잘 설명해주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엄마는 비 오는 날 꽃놀이 여행을 떠났다 - 직장암 말기 엄마와의 병원생활 그리고 이별후유증
추소라 지음 / 렛츠북 / 2022년 11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직장암 말기 엄마를 둔 장녀 추소라씨가 

엄마 강현숙님과의 마지막 이별의 시간을 기록한 책이다.

저자는 2013년에 처음 엄마의 직장암 판정 소식을 듣고

잘 이겨내서 완치 판정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시점에

엄마의 암 재발 소식을 접하게 된다.

여러 가지 방법을 동원해보았지만 엄마의 상태는 점점 악화되기만 했고

결국 가족들은 엄마에게 남은 시간이 2개월 이라는 시한부 판정을 받게 된다.

그 후 약 백일 동안 엄마의 병원생활이 이어지고,

저자와 그 가족들은 끝내 엄마와 이별을 겪게 되었다.

암환자를 가족으로 둔 경험이 없기에 그 가족들의 아픔을 다 이해한다고 감히 말할 수는 없다.

그러나 저자와 그 가족들은 정말 엄마의 마지막 시간들에 최선을 다했다는 것을 

이 책 속의 이야기들을 통해 느낄 수가 있었다.

저자의 이야기가 너무 담백하기에 더욱 마음이 아프기도 했다.

삼남매의 장녀로서 어려운 시기에 모든 것을 결정해야 했고,

그 결정에 후회하는 시간도 있었지만, 

그래도 저자는 모든 순간순간에 최선을 다했을 것이다.

저자가 엄마와 이별한지도 일 년이 넘었지만,

저자는 아직도 엄마와의 이별 후유증을 겪고 있고, 

자신처럼 암환자를 가족으로 둔 이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과 위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썼다고 한다. 

또한 이 책으로 발생한 수익금도 암 환우들을 위해 쓰여진다고 한다.

책의 부록으로 저자가 생각하는 암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각종 팁들이 담겨 있어서

실제 지금 암 투병중인 가족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듯 하다. 




#에세이 

#엄마는비오는날꽃놀이여행을떠났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엄마는 비 오는 날 꽃놀이 여행을 떠났다 - 직장암 말기 엄마와의 병원생활 그리고 이별후유증
추소라 지음 / 렛츠북 / 2022년 11월
평점 :
절판


암환자와 함께 투병중인 가족들에게 이 책이 큰 위로와 도움이 될 듯 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안드로메다 구하기
김설아 지음 / 아프로스미디어 / 2022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믿고 보는 아프로스미디어에서 신간이 나왔다.

김설아의 환상소설집 "안드로메다구하기"

드래곤, 악마, 뱀파이어, 외계인, 몬스터....

이처럼 다양한 종류의 것들이 이 한 권의 책에 다 담겨있다.

책은 총 여덟 가지 단편 소설로 구성되어 있다. 

첫 작품, "과자와 고기"부터 만만치가 않다.

사람인 척하며 과자공장에서 일하는 식인 외계인의 이야기가 매우 자극적이고 충격적이다.

두 번째 이야기는 이 책의 제목이기도 한 "안드로메다 구하기".

얼마 전 TV에서 방영된 그리스 로마 신화와 관련된 프로그램을 본 터라

안드로메다와 카시오페이아가 등장하는 이야기가 더욱 나의 흥미를 끌었다.

신화를 이런 식으로도 상상해서 재해석할 수 있다니, 작가의 상상력이 정말 대단하다.

이 책에서 제일 인상적이었던 이야기는 "유령 들린 스텐 펜"이다.

오래 된 아파트의 한 집에서 벌어지는 희귀한 일들...

그 집에 사는 이들이 계속 바뀌는 이유가 가히 상상을 초월하는 스토리이다.

"금빛 집"은 왠지 모르게 서글픈 느낌이 들고, 

"데빌라"는 쌍둥이로 태어났지만 각각 전혀 다른 인생을 살게 되는 자매의 이야기이다.

"새롭고도 낯선 당신의 이웃"은 재개발을 기다리는 주공 아파트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다루고 있다.

"천년우물"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소재인 타임랩스를 소재로 한 이야기라 흥미로웠다.

마지막 이야기 "값비싼 사랑"은 인간이 아닌 흡혈귀를 사랑하게 된 어느 소녀의 이야기이다.

한 작가의 머릿속에서 이처럼 다양한 장르의 이야기들이 탄생할 수 있다는 것이 놀랍기만 하다.

SF, 미스터리, 공포 등의 장르를 좋아하는 이들에게 추천한다.




#장르소설 

#안드로메다구하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