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달의 시네마 레시피 - 영화 속 디저트부터 만찬까지 한 권에!
정영선(파란달) 지음 / 미호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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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달님의 책은 언제나 감성짙고 예쁜 일러스트에, 예쁜 사진들이 많아서 늘 좋아요 ^^

이제 곧 저는결혼하는 새댁인지라 최근 요리에 관한 책을 너무 좋아해요.

따라하는책도 좋고 일러스트가 예쁜 요리책도 좋고 다 좋아요.

 

 

그런제게  파란달님의 시네마 레시피는 선물과도 같다고 생각했어요.

일단 표지도 너무 예쁘고 ^0^ ~

그림도 예쁘고..(일러스트까지 제 맘에 쏘옥 !)

영화보는 취향이 저랑도 비슷하시고..

 

 

제가 영화볼때 나오는 음식들을 따라해보고 싶고 먹어보고 싶단 생각을 정말 많이 하는데 (특히 음식관련된 하와이언 레시피같은 영화는 더더욱 그랬어요) 그런 영화들에 대한 짧막한 설명과 인상깊었던 부분, 영화에 나왔던 음식들에 대한 설명까지 ...

 

네박자를 고루 갖춘 훌륭한 책이었답니다.

 

 

한가지 아쉬운점이 있다면 제가 너무 기대를 한것 같아요 ㅠ.ㅜ....

 

 

요리초보인 제게는 전문 요리책이 아니다보니 계랑법이나, 간단한 반죽 만드는법들도 헷갈리는거에요@_@...

사진도 작고 , 설명도 아주 간단해서 .... 조금 아쉬웠어요 ㅠㅠ

정말 보고 따라하고 싶었고 영화속 음식을 따라하고 싶었는데..

영화속 음식과 조리과정이 다른것도 많고 생김새도 많이 달라서 ^^;;;;

조금 실망...ㅠ.ㅜ...ㅋㅋ

(특히 하와이언 레시피의 양배추롤은 정말 따라해보고 싶었는데 영화속 방법과 조금 다른듯하여 당황 @_@ ! )

 

 

 

아무래도 전문적인 요리책이라기보다는 여러가지가 복합적으로 있다보니 요리를 따라하기에는 요리초보에게는 한계가 많이 느껴졌어요. 그래도 책이 너무 예뻐서 두고두고 보면서 따라하고 싶어요 ㅠㅜ.....♡

 

 

그리고 한가지 더 아쉬운것이...

 

 

조금 실생활에서 따라만들기 쉬운 재료들의 음식이 더 많았더라면 어땠을까 생각해봅니다.

서양 헐리웃 영화가 많다보니 , 구하기 힘든 재료의 음식도 많고 ...

한번도 접해본적 없는 음식도 꽤 많이 나오다보니 ^^ ;;;

저같은 초보자에겐 더더욱 따라하기 힘든느낌이었습니다.

 

 

 

그래도 새싹 비빔밥은 제가 따라할수있겠지요 ? 흐흐흐흐...

 

그리고 찰리와 초콜릿 공장에 나오던 퐁듀도 따라해보고 싶었어요  꼭 ^ ^ ㅎㅎㅎ

 

 

 

푸른달님의 예쁜 사진과 북유럽 감성의 소품들...

정말 예쁜책이 아닐수 없었습니다.

 

 

선물용으로도 좋을것같고 영화좋아하는 분들에게 더더욱 좋을거같아요 ^0^ ~ ~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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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에스파스 - 도시 공간을 걷다
김면 지음 / 허밍버드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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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건축물...

유럽을 한달동안 혼자 여행한적이 있었지만 가장 화려하고 기억에 남았던 도시가 파리...

기대만큼 실망했던 도시이기도 했지만 ,

화려하고 아름다운 역사를 지닌 파리가 가장 기억에 남기도 해요.

 

 

그래서 파리의 건축물에 관한 예쁜책이 출간되었다기에 관심과 기대가 컸습니다

 

파리의 여러가지 건축물과 , 배경이나 건물에 대한 설명과 함께 예쁜사진도 함께 소개되어 있더군요.

그런데....

유럽의 변덕스러운 날씨 탓인지 뭔지 사진들 사진 날씨가 죄다 우중충. ...

회색빛 도시였던 파리가 떠오르더군요 -

 (다행히 제가 갔을땐 날씨가 화창했지만요 ㅎㅎㅎ)

 

파리의 여러가지 건축물과 , 도시계획도? 같은 그림이 있어요.

도면도 있구요 -

유명 건축물과 건물에 대한 설명도 있었구요.

 

 

 

특히 기억에 남는 부분은 베르사유 궁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약간 작가님이 관광객 모드로 직접 찍으신 사진들을 넣으신건지, 제가 갔을때의 구도와 사진이 전부 똑같아서

너무 반가웠어요 ㅋㅋㅋㅋ

 

 

하지만 생각보다 건축에 관한 이야기가 좀 적고,

파리에 관한거라면 퐁비두센터나 묘비같은것도 좋지만

저는 카페에 관한 이야기가 좀더 많았으면 좋겠다 싶었습니다.

 

 

아무래도 아무 전문적인 작가분이 아니셔서 그런지 몰라도...

카페에 관한 건축이야기가 생각보다 적어서 서글펐네요^^ㅎㅎ

 

 

그래도 너무 재밌었어요 ~

오랜만에 파리 사진을 보니 두근두근.

예쁜 그림도 넘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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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해튼의 열한 가지 고독
리처드 예이츠 지음, 윤미성 옮김 / 오퍼스프레스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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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예이츠라는 작가를 처음 접했습니다.

책이 일단 굉장히 세련되었고 출판사에서 엄청 신경써서 만든 느낌이 팍팍 납니다.

중간중간 일러스트도 그렇고 표지나 겉 제목도 책 자체가 굉장히 멋스럽답니다

고급스럽고

책장에 꽂아만놔도 뿌듯할듯한 그런책? 이라고 할까요 ㅎㅎㅎ

 

 

일단 쉽게 얘기하자면 읽는내내 집중도가 높아지지 않아 힘들었어요

리처드 예이츠 자체가 리얼리즘 위주의 작가라고 하는데..

그래서일까요? 소설로서의 특성이 하나도 없었던 책이었습니다.

 

기승전결이나 클라이막스 부분이 전혀 없는 단편모음집 ? 일상사람들의 이야기를 늘어놓고 소설로 옮긴 일기장 ?

심지어는 일기장을 훔쳐보는 기분이 들정도로 흥미진진하거나 재밌지도 않은 ?

그런 밍숭맹숭한 느낌들이 많은 책이었어요..

 

처음에는 아이가 전학온이야기가 나왔는데...

 

글쎄요.

 

 

작가의 열한가지의 고독함을 이겨내는 조인공들의 에피소드를 통해 , 맨해튼이라는 도시의 고독함과

쓸쓸함을 표현하고자 한것 같긴한데....

 

 

너무 리얼리즘이라 그런지 소설답지 않아 오히려 흥미는 떨어졌습니다.

개인취향이긴 하지만요 ^^;;;

 

 

저는 좀 영화 시나리오같은 영화같은 소설을 좋아하고 감정이입해서 읽는걸 좋아하는데...

이 책에선 감정을 이입할수있는 부분이 전혀 없었어요.

고독한 열한가지 상황이라고는 하지만 사실 고독이 아니라 중간에 흐름이 끊기는듯한 느낌을 받아서

고독을 느끼기도전에 단편이 끝나는 ?

그런 상황이 계속 되었습니다.

 

 

출판사에서 세련된 책의 느낌을 그대로 가져오기위해 많이 노력하신것 같은데

내용이 영 ....ㅠㅠ

리처드 예이츠와 제가 맞지 않는것 같아요

아니, 리얼리즘 소설과 맞지 않는거겠지만....

 

 

저는 첫번째에피소드가 그나마 제일 공감갔습니다. 말을 더듬고 제대로 발음할수없는 아이가 도시로 전학가면서 일어나느 ㄴ일인데...

그 아이의 고독함을 느낄순없었지만 그래도 가장 고독이라는 주제와 어울리는 에피소드가 아니었나 생각해봅니다.

 

 

 

좋은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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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그렇게 끝나지 않는다
줄리언 반스.팻 캐바나 지음, 최세희 옮김 / 다산책방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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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언 반스가 실제로 자신의 아내를 뇌종양으로 읽고 쓴 소설책 입니다.

소설책일거라 생각했는데 읽어보면 에세이 같은 느낌이 더 강하구요 .

첫 작가 소개글부터 자신의 아내와 함께 찍은 사진으로 소개사진을 해놓음으로 인해 ,

작가가 얼마나 아내를 사랑했고 사별의 고통이 얼마나 큰지 와닿더군요.ㅠㅠ

 

표지처럼 첫 챕터에는 열기구를 통한 인간의 욕망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들이 나옵니다.

(그런데 이게 ... 소설인간요? 실제인가요? 구분이 도통 안가더라구요 ㅎㅎㅎ )

 

열기구와 인간의 사랑이나 욕망을 빚대어 표현한 구절이 많고,

여러가지 날고자하는 인간의 마음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빚대었는데 조금 어려운 느낌이었습니다.

소설인지 실제인지도 헷갈리고 실제라기엔 마음이나 생각이 너무 많이 함구된 구절이 많았거든요; - ;

 

번역투의 문제인지 뭔지... 이해하기 힘들어서 몇번이나 다시 읽어내려갔는지 몰라요 ^^; ㅎㅎㅎㅎㅎㅎ

 

 

두번째챕터 역시 가상의 인물들을 배경으로 인간의 사랑과 이별의 고통에 대한것을 드러내고 있는데...

이것 역시 뜬금포? 같이 느껴져서 너무 어려웠어요.

몰입하기 굉장히 힘든게 많았거든요..  그들의 역사적 배경이라던가, 그들의 사실적 관계라던가에 대한 설명없이 뜬금포로 열기구를 통한 그들의 사랑과 욕망, 실패에 관한 이야기만 주저리 주저리 ....

 

너무 헷갈렸어요.

 

 

마지막 부분에 와서야 작가 실제로 본인의 이야기를 에세이형식으로 써내려가는데...

이부분은 읽을만하더군요.

작가가 얼마나 아내와 사별하는것이 힘들었고, 그 사별의 고통을 어떻게 극복해야하는지 써있는데...

결국은 답은없고 걍 작가의 주절 주절 힘들다는 얘기뿐 ?

그런느낌이 강해서 조금 아쉬운 소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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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는 언제나 옳다 - 연어만 생각하면 행복 충전인 그대에게
한은샘 글.그림 / 브레인스토어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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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는 언제나 옳다 !  입니다.

흔한 요리책이라기에는 정보가 굉장히 많은데다가 사진도 너무 감성적이고 예뻐서 자꾸자꾸 보게되요 ...

저 음식사진 덕후거든요 ㅋㅋㅋㅋ

 걍 책 펴놓고 사진보는거 자체로 행복해하는 이상한 사람이에요 ... < -...힁...

 

사진도 너무 감성적이고 예쁘고 평소에 잘 구할수있는 재료들로 만들어지는 연어의 다양한 요리가 잘 소개되어 있습니다.

 

그뿐아니라 연어의 효능이나 종류,어울리는 음식이나 와인등에 대해서도 설명이 상세하게 나와있어요 ^0^ ~ ! !

 

 

(꼭 연어스테이크에 와인한잔 하려구요!)

 

 

 


 

 

 

 

와....

진짜 맛있을거 같지 않나요 ㅠ_ㅠ. .........

연어는 회로도 좋고, 구이로도 좋고, 서양음식과도 어울리고 한식과도 어울리고 ...

정말 영양만점 활용만점 +ㅅ+ 최고의 음식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  ! 

 

(고단백에다가 살찌는 지방이 아니라 불포화지방이라 다이어트에도 좋다고 합니다 ..솔깃솔깃 ㅋㅋㅋ)

 


 

 

 

가장 해보고 싶은 음식이라 사진찍어봤습니다.

감자구이무침같은곳에다가 연어를 살짝 익혀서 올려먹는 음식이라고 하네요 ^0^

결혼을 앞둔 예비새댁이라그런가... 요리책만 보면 그렇게 다 사고싶고 욕심나던데

이런 좋은책을 만나 행복할따름입니당+ㅅ+ㅎㅎㅎ

 

 

 


 

 

 

타임지에서 선정한 몸에 좋고 맛도 좋은 슈퍼푸드들로 구성된 슈퍼푸드 브런치 입니다.

나중에 주말에 신랑한테 꼭 해줄꼬에요 ㅎㅎㅎ

블루베리,시금치,녹차,브로컬리,버섯 등등...

몸에 좋은 음식이 전부 모인 슈퍼푸드 브런치 ! ! ! ! !

이렇게 만들어서 카페하나 차리고 싶단 느낌이 들었어요 ㅋㅋㅋ

 


 

 

 

내맘대로 샌드위치~~ ! !

사진이 너무 예쁘지 않나요 ^^ ?ㅎㅎㅎㅎ


 

 

 

요고는 좀 국내에서 구하기 힘든 재료가 많아서 해보기 어려울법도 하지만 너무 맛나보이는데다가 상큼할것같아서

꼭 해보려구요 ^0^ ! !

 

 

 

연어의 활용도를 잘 생각하고, 잘 응용해준 여러가지 음식들 덕분에 눈도 즐겁고 보기만해도 배불렀답니다

(과연...)

 

 

이 책에 나와있는 레서피대로 (연어는 특히 요즘 갈수록 더 구하기 쉬워지고있고 , 접하기 쉬운 재료니까요^^~)

요리해서 사랑받는 새댁이 될수있도록 =ㅅ=...ㅋㅋ

노력할수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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