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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에스파스 - 도시 공간을 걷다
김면 지음 / 허밍버드 / 2014년 6월
평점 :
파리의 건축물...
유럽을 한달동안 혼자 여행한적이 있었지만 가장 화려하고 기억에 남았던 도시가 파리...
기대만큼 실망했던 도시이기도 했지만 ,
화려하고 아름다운 역사를 지닌 파리가 가장 기억에 남기도 해요.
그래서 파리의 건축물에 관한 예쁜책이 출간되었다기에 관심과 기대가 컸습니다
파리의 여러가지 건축물과 , 배경이나 건물에 대한 설명과 함께 예쁜사진도 함께 소개되어 있더군요.
그런데....
유럽의 변덕스러운 날씨 탓인지 뭔지 사진들 사진 날씨가 죄다 우중충. ...
회색빛 도시였던 파리가 떠오르더군요 -
(다행히 제가 갔을땐 날씨가 화창했지만요 ㅎㅎㅎ)
파리의 여러가지 건축물과 , 도시계획도? 같은 그림이 있어요.
도면도 있구요 -
유명 건축물과 건물에 대한 설명도 있었구요.
특히 기억에 남는 부분은 베르사유 궁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약간 작가님이 관광객 모드로 직접 찍으신 사진들을 넣으신건지, 제가 갔을때의 구도와 사진이 전부 똑같아서
너무 반가웠어요 ㅋㅋㅋㅋ
하지만 생각보다 건축에 관한 이야기가 좀 적고,
파리에 관한거라면 퐁비두센터나 묘비같은것도 좋지만
저는 카페에 관한 이야기가 좀더 많았으면 좋겠다 싶었습니다.
아무래도 아무 전문적인 작가분이 아니셔서 그런지 몰라도...
카페에 관한 건축이야기가 생각보다 적어서 서글펐네요^^ㅎㅎ
그래도 너무 재밌었어요 ~
오랜만에 파리 사진을 보니 두근두근.
예쁜 그림도 넘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