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 나라 엄마 펭귄
이장훈 지음, 김예진 그림 / 51BOOKS(오일북스) / 2018년 4월
평점 :
절판


 

지금 만나러 갑니다영화를 한국판으로 다시 보았는데,
일본판보다 저는 더 감동적이더라구요..
한국말로 듣는 잔잔한 로맨스가 몹시 새로웠는데,
그속에서 나오던 구름나라 엄마펭귄을 제가 만질수있다니
기분이 새로웠어요 ^_^

책 내용은 동화책이고, 아이들에게 읽어주기가 아주 좋아요.
그림체도 너무너무 귀엽고 따듯해요.
펭귄, 토끼,곰돌이..
아이들에게 보여주기 가장 좋은 책 종류가 아닐 까 싶어요.

귀여운 그림과는 달리 사실 책 내용은 아주조금 우울해요 ^^;;
지금 만나러 갑니다 자체가 이별과 연관이 있는 내용이다보니...
동화책속 내용도 이별과 관련이 있습니다.


먼저 구름나라에 살고있는 엄마펭귄이
늘 아기펭귄을 걱정하고 아기펭귄을 바라봅니다.
그러다 아기펭귄을 만나고, 아기펭귄은 엄마펭귄을 사랑하죠 ㅠ_ㅠ...
너무 슬퍼요ㅠㅠ..
아기펭귄이 너무 귀여워서 더 슬펐어요..


아기펭귄과 엄마펭귄은 곧 헤어져야 합니다.
다시구름나라로 돌아가는 엄마펭귄은 위에서도 아기펭귄이 
씩씩하게 살수있게 펭귄을 지켜봅니다.


아기펭귄도 이제는 혼자서도 잘 하는 씩씩한 펭귄이 돼겠죠??



저도 지금 어린아기를 키우고있는데,
책이 너무 슬프더라구요ㅠㅠ............
나중에 우리애기 읽어주다 울어버릴것 같이 
감정이입이 많이 되었던 동화책이었습니다.


그림체가 너무너무 귀엽고 따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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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이유식 & 유아식 - 영양사 엄마가 제안하는
홍은미 지음 / 시대인 / 2018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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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딱 이유식 초기를 시작하고있는 아기 엄마에요 ^^
그래서 이유식관련된 책이 정말 필요했었어요.
영양사 엄마가 만든 식단과 요리책인만큼 영양소에 있어서 정말 아이에게 좋을거 같아서
더 믿음가는 책이었어요 ^^

지금은 아직 이유식 초기라 미음단계인데, 미음만드는법도 상세히 나와있어서 좋더라구요
보통은 미음은 그냥 물같이 만드는 단계라 계량이나 식단이 많이 없어서
고민이었는데, 잘 나와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


저번주까지 쌀,현미,찹쌀 미음만 했었는데
이 책을 보고서 브로콜리 미음과 애호박 미음도 시작해보려합니다 ^^
중기나 후기이유식은 만드는게 어렵다고생각했는데,
여기보니 육수내는법도 자세히 나와있고해서 , 괜찮을것 같더라구요.


또 유아식도...
사실 간도 연하게 해야하고 다양하게 골고루 영양을 섭취하는 법을 알아야하니..
유아식은 정말 고민이 많았는데, 여기 다양한 먹거리들이나 
간식이 많더라구요 ^_^~


어린아이들 간식도 다양하게 나와있어서 이거보면서 식단구성해도 너무너무 좋을것 같구요,
육수내는법이 자세히 나와있는게 특히 제일 좋네요.
아이들도 입맛이라는게 있어서, 육수 제대로 안내면 밥도 잘 안먹는다고 하더라구요
후기이유식으로 갈수록 ;ㅁ; 


고민과 걱정이 많았는데 여기 상세히 나와있어서 고민을 덜었어요 ^_^~~ㅎㅎㅎㅎ


초기 미음에 조금씩 재료를 섞는방법과,
재료손질방법도 상세히 나와있어서 안심이었어요.
초기미음에 재료 넣는법을 잘 몰랐거든요 ㅠㅠ;;;


너무 하나하나 조심스럽기도 했구요.
인터넷에도 만드는법이 너무 제각기여서 걱정 많이 했는데,
영양사 어머니가 만든 식단인만큼 너무 좋았습니다.



아이 클때까지 이 책으로 아이 음식 책임지려구 합니다 ^^
너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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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사랑해 - 사랑스럽지만 전쟁 같은 남매육아 그림일기
히비유 지음, 오시연 옮김 / 시대인 / 2018년 3월
평점 :
절판


아이 한명을 키우고있는 초보 육아맘이에요^^
요새 자꾸 육아에 관련된 서적만 보면 너무공감가서
재밌기도 하고 슬프기도하고 많이 공감가서 너무 기쁘기도 하고..
내가 이런걸 공감할날이 오는구나 감회가 새롭기도해요.

특히 이렇게 아이 두명이나 키우시는분들을 보면 전 정말
길가면서도 정말 대단하시다..이말을 대놓고 말할정도로.;;;
한명 키우는것도 버거운 상태입니다ㅠ_ㅠㅋㅋㅋㅋ


책 주인공은 귀여운 남매를 키우고 계셨는데요,
남매가 저도 아직은 제일 부럽지만 둘째는 너무 두려운 대상이기도해요 ...
무서워요..애둘은...ㅠㅠㅋㅋㅋ

애 한명도 정말 너무너무 힘이들고
하나의 생명을 책임지고 존중해야하며, 끝까지 지켜주어야 한다는
그 대단한 책임감이 얼마나 무거운지 깨닫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책역시, 그런 책임감을 무겁게,진중하진 않게
유쾌하게 그림으로 그려냈는데 너무 재밌게 읽었습니다.


특히 남매키우시는분들이라면 더더욱 공감가실듯해요.. ...
저도 읽으면서 얼마나 공감했는지..ㅠㅠ
한명인데도 폭풍 공감이었는데,둘 키우시는분들은
더 재밌으실거 같아요 ^^~~ㅎㅎㅎ



육아에 관한 이야기를 너무 진지하지않게, 무겁지않게 그려낸 아주 앚아주 유쾌한 책이었습니다^^
읽으면서 너무 많이 공감하고 함께 즐거웠습니다.

앞으로도 진지한 육아서적뿐 아니라 이렇게 즐거운
스트레스를 풀수있을법한 육아서적도 찾아서 읽고 싶어지는 하루였습니다 ^_^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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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에 아이가 산다 - 5년차 부부의 난임 극복툰
우야지 지음 / 랄라북스 / 2018년 3월
평점 :
절판



대한민국의 난임부부가 아이를 가지고, 육아하는 생활툰 입니다.

저도 사실 결혼하고 2년넘게 아이가 생기질 않았었어요 ㅠㅠ

생각보다 너무 생기질 않아 몹시 당황스럽고 힘든시간들이었습니다.

처음 이책읽으면서 그때의 제가 떠오르더라구요


그래서 많이 슬프기도했고, 공감도 많이 됐습니다.ㅠㅠ

글쓴분이 결국 행복한 결말을 맞아서 너무 다행인데,

처음 난임을 겪으면서 느끼는 감정들이나 과정들이 상세히 써진걸보다가

저도 모르게 울면서 읽었어요.



귀여운 그림체와 간결한 말투와는 달리, 제 마음은 싱숭생숭 하더라고요 ...

난임이 겪는 감정은 아마 겪어본 사람만 알거에요..



그리고 가장 공감했던게,

아이가 있어서 너무 힘들지만

없었을때의 힘듬을 생각하면

아무것도 아니라는것...



저도 너무 기다리고 기다렸던 우리아이가 생겼다는 환희와,

낳았을때, 처음만났을때의 기쁨이 이책을 읽으면서 다시금 떠올랐습니다.



울고 웃으면서 읽었는데 정말 재밌게 읽었어요 시간가는줄도 모르고 ㅠㅠ...

많은분들이 아마 공감하실거에요 대한민국의 엄마들이라면...ㅠㅠ

울면서 읽었더니 남편이 뭔 만화를 울면서 읽냐고 비웃더라구요 ..

ㅋㅋㅋㅋ;;;


그게 그게아닌데 말이죠^^;....

우리아이가 이책읽는 와중에도 울고 짜증을 내서 책읽다 말다 읽다말다...

육아는 힘든거라며 중얼대며 책 읽었습니다.ㅋ




여튼 저의 옛날이 많이 떠오르기도 했구 공감도 돼구..

적당히 감동적이고 적당히 코믹한 요소들도 있는 생활웹툰.

역시 대세는 생활웹툰인듯해요^^

완전 강력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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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 선생의 약선 레스토랑 왕 선생의 약선 레스토랑
난부 쿠마코 지음, 이소담 옮김, 나카오카 도하쿠 감수 / 대원씨아이(단행본)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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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에서부터 왕선생의 이미지가 확 풍겨오는, 오랜만의 라이트노벨 일본소설입니다.

제가 원래 일본소설속에 등장하는 음식들이나 일본소설의 식당을 베이스로한 소설을

엄청나게 좋아해요^^~ 그래서 왕선생의 레스토랑이야기역시 너무 흥미진진하고 재밌었어요.

목차에서부터 풍겨오는 식당의 이미지와 음식들이야기..

너무 좋았어요


왕선생은 이름에서부터 풍겨오죠 ?

중국에서 건너온 사람입니다. 일본에서 식당을 차리게된 이유나 그의 모든내면은 베일에 싸여있습니다.

(뭐, 그 어느 히로인이 나오는 잘생긴 주인공은 누구나 베일에 싸여있듯이..ㅋㅋㅋㅋㅋㅋㅋ)



히요코라는 이쁜이름의 여성은 우연히 왕선생을 만나게 됩니다.

저는 이 소설이 이렇게 순정소설이미지가 강할줄은..^^ ㅎㅎㅎㅎ

히요코라는 여성이 쓰러지고 난후, 왕선생이 공주님안기 자세로 그녀를 안아 레스토랑으로 데려갑니다.

그리고 그의 요리를 맛보게돼고 그녀는 그와 하트하트.....?


뭐 그런 전개입니다 ㅎㅎ ㅎ



왕선생의 이미지가 표지만봐도 너무 잘나와있지요 ?



젠틀하면서 베일에 싸여있는 훈남이랍니다 ㅎㅎ

그런 그와 식당을 둘러싼 에피소드들이 아주 흥미진진해요

생각보다 요리에관한 내용이 아주 자세해서 더더욱 재밌었어요

순정소설을 기반으로 두고있지만, 유치하지않고 현실적인데다가

요리와 합쳐지니 더더욱 재밌었습니다.



다양한 요리를 기반으로 한 에피소드들이 군침돌게하는소설이었습니다.

오랜만에 가볍고 즐거운마음으로 독서한거같아 좋았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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