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로운 킬러
이정숙 지음 / 갤리온 / 200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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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4_[관악도서관]


읽고 싶은 책에 저장해 놓은 책.


분명 표지의 느낌과 제목에서 킬러와 관련된 추리, 스릴러물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책을 빌렸고, 읽기 시작했다.


음 월스트리트에 일어나는 범죄물인가? 허걱 아니었다.


왜 이런 착각을 했지? 요즘 너무 범죄 스릴러 추리물을 많이 읽어서, 나의 뇌가 당연히 이 책을 그렇게 보고 싶었나보다.


표지의 작가의 얼굴을 나는 여자 킬러라고 생각했다니? 또 심지어 표지가 참 괜챦은데 라고 느꼈다.


이 책은 월스트리트에서 성공한 동양 여성 한국인 이정숙씨의 자전적인 에세이다.


10년 정도 지난 책이지만 사회생활을 하면서 관계에서 오는 힘듦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를 알려준다. 나쁘지 않았다. 


여하튼 이 책을 선택한 동기야 다른 것이었지만 짧은 시간에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자기계발 에세이. 



아무리 원시적인 방법이라 해도 그보다 더 좋은 방법을 생각해내기 전까지는 절대로 포기하지 말라는 것이다.
40page

오히려 더욱 경계하고 조심해야 할 상대는 은근히 잘해주는 척하면서 결정적인 순간에 뒤통수를 치는 진짜 상어같은 동료들이다.
44papge

모든 성공은 열정에서 출발한다.
68page

역시 초심으로 돌아가야 한다. 모든 일에 피가 끓었던 그 시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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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각의 여왕 - 제21회 문학동네소설상 수상작
이유 지음 / 문학동네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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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3_[아산의학도서관]
3년간 수상작을 내지 못했던 제21회 문학동네소설상 수상작. 고물상을 하는 아버지 지창씨. 그리고 아버지의 일을 이어받아 유품정리라는 일을 하게 된 딸 해미. 주위의 슬프고 힘든 인간 군상들. 하루를 견디는게 힘든 인생들의 모습. 블랙코미디와 같은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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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나지 않음, 형사
찬호께이 지음, 강초아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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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2_[산책]


13.67 이후 찬호께이의 책을 기다려왔다. 워낙 13.67이 가지고 있는 이야기의 구성의 탄탄함에 너무 반해 다른 책들을 읽고 싶었다.


이 책은 13.67 이전에 쓰여진 책으로 시마다 소지 추리소설 제2회 수상작.


1인칭 화자의 시점으로 쓰여진 이야기는 하루에 벌어지고 있는 이야기를 하면서 각 장 뒤에 단락이라는 이름으로 과거 어느 시간의 이야기가 짧게 전지적 작가 시점으로 나온다.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에 의한 6년간의 기억의 상실.


2003년 둥청아파트에서 벌어진 부부 살인사건의 진범을 잡기 위한 주인공.


모든 것이 마지막에는 새로운 반전을 일으키며, 범인이 밝혀진다.


과연 나는 나인가? 그것을 어떻게 증명해야 하는가?


나쁜 기억으로 인하여 나를 지우고 또 다른 나를 만들 수 있는가?


13.67에 비해 조금은 느슨한 구성이지만, 만족도는 높은 추리소설이었다.


아직까지는 이 작가의 다른 책들도 읽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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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종
미셸 우엘벡 지음, 장소미 옮김 / 문학동네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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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1_[관악도서관]


이 작품은 2022년 이슬람 정권이 들어선 프랑스 사회를 그려 보이며 이슬람 대학이 된 소르본 대학 교수 프랑수아의 삶의 궤적을 좇으며, 한 사회를 잠식해가는 이슬람과, 시대의 변화에 죽은 듯이 복종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섬뜩하게 서술한다.

[인터넷 교보문고]


이 작품의 주인공 프랑수아의 나이는 44.

내가 가지고 있는 나이의 숫자와 동일하다.

시대의 변화에 두려움을 느끼며, 사랑이라는 것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지켜야할 것도 없는 주인공. 급작스런 사회의 변화에 두려움을 피해 도망치는 모습.

지식인이라고 하는 그는 자신의 목소리를 내지 않는다.


변하는 세상에 그저 아무말 없이 순응하는 것이 옳은 것인가?


프랑스에 대한 여러가지 문화적 역사적 배경 지식이 없어서 각주를 읽어가면서, 읽었지만 완벽한 이해는 못한 소설.


그러나 지금 우리 사회가 처한 현실이나, 내가 처한 현실과 조금씩 비교하면서, 나도 프랑수아 처럼 비겁하게 침묵을 지키며, 두려움을 피해 살아가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무엇이 선이고, 무엇이 정답인지는 모르겠다.


한 번 벌어진 삶의 틈을 매우겠다고 성실히 살아가보지만, 하루하루의 삶은 너무 고단하다.


복종만이 답이 아닐진대 내게 다가온 두려움을 이길 자신이 없다.


"그전까지는 인간의 행복의 정점은 완전무결한 복종에 있다는 이 충격적이고 단순한 생각이 그토록 강렬한 힘으로 표현된 적이 없었어요. 실은 같은 신앙인들 앞에서는 여간해서 내비치지 않는 생각입니다만-그들한테는 불경하게 보일 수 있거든요-제가 보기에 [O이야기]에 표시된 남자에 대한 여자의 절대적 복종과 이슬람에서 이야기하는 신에 대한 인간의 복종 간에는 유사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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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 북디자이너의 표지 이야기
피터 멘델선드 지음, 박찬원 옮김 / 아트북스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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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0_[관악도서관]
피아니스트였다가 북디자이너가 된 피터 멘델선드의 표지 이야기. 국내에서 발간된 책들의 표지가 아니기에 낯설다. 국내에서도 발간된 책 경우에는 표지에 책제목과 출판사 년도가 나와 있는데, 표지 옆에 세로로 적혀 있어 읽기 불편하다. 편집의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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