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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나지 않음, 형사
찬호께이 지음, 강초아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6년 3월
평점 :
2016-062_[산책]
13.67 이후 찬호께이의 책을 기다려왔다. 워낙 13.67이 가지고 있는 이야기의 구성의 탄탄함에 너무 반해 다른 책들을 읽고 싶었다.
이 책은 13.67 이전에 쓰여진 책으로 시마다 소지 추리소설 제2회 수상작.
1인칭 화자의 시점으로 쓰여진 이야기는 하루에 벌어지고 있는 이야기를 하면서 각 장 뒤에 단락이라는 이름으로 과거 어느 시간의 이야기가 짧게 전지적 작가 시점으로 나온다.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에 의한 6년간의 기억의 상실.
2003년 둥청아파트에서 벌어진 부부 살인사건의 진범을 잡기 위한 주인공.
모든 것이 마지막에는 새로운 반전을 일으키며, 범인이 밝혀진다.
과연 나는 나인가? 그것을 어떻게 증명해야 하는가?
나쁜 기억으로 인하여 나를 지우고 또 다른 나를 만들 수 있는가?
13.67에 비해 조금은 느슨한 구성이지만, 만족도는 높은 추리소설이었다.
아직까지는 이 작가의 다른 책들도 읽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