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년생 김지영 오늘의 젊은 작가 13
조남주 지음 / 민음사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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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291_[서초구립반포도서관]


민음사 오늘의 젊은 작가 시르즈 13번째.


30대 여성들의 인생보고서.


김지영으로 대변되는 젊은 여성들에 대한 섬세한 심리묘사.


오랜 시간 작가가 심야라디오 방송작가를 해와서 그런지...타인에 대한 심리적인 묘사가 리얼리티가 넘친다.


그리고 수많은 취재를 통해서 글이 쓰여진 듯한 모습이 여러곳에서 보인다.


사회적 현상에 대하여 객관적 통계 자료와 기사를 통해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것이 


소설에 대한 설득력을 높이고 있다.


여자로서 한국사회에서 사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가?


우리 남자들은 얼마나 그들을 이해하고 있는가?


내 어머니, 내 여동생, 내 누나, 내 여자친구, 내 주위의 여자들의 힘든 삶을 조금 더 깊게 들여다 볼수 있었다.


여자보다 남자들이 더 많이 읽어 보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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