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동안 비가 오더니 오늘은 너무나 화창한 날씨.
홍대로 와우북 페스티벌 보러갔다.
이번 연휴에는 파주에서는 북축제를 동시에 하고 있다.
이번 와우북 페스티벌에는 대형출판사들은 모두 참여하지 않고, 파주 북축제에 참여하고 있어서~~~예전보다는 뭔가 행사 규모가 작아진 느낌이었다.
뭔가 사고 싶은 책들이 있을까 둘러보았지만...하나도 건지지 못했다.
정청래 전 국회의원과 주진우 기자가 신간을 내어서 싸인회 하는 것 구경하고, 캘리그라피 하는 곳에서 이름하나 받고 왔다.
책 축제지만, 많은 사람들이 온라인 상의 책 가격과 비교하면서 굳이 여기서 책을 사야하나? 라는 분위기.
뭔가 이곳에서 책을 사야하는 유인책이 없는 한, 가격 경쟁력에서 밀린 이런 축제의 규모도 점점 사라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