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도서 도착 문자에 도서관으로 향했다.

지하철 안에서 졸면서 책을 읽다가 역을 지나칠뻔 했다.

분명 난 깨어있었는데...졸고 있었다는 사실.

웬지 읽고 있었던 [뫼비우스의 띠]처럼 꿈 속으로 빠져들었는지도 모른다.

너무 책에 몰입했나?

김중혁의 신작 [나는 농담이다]
이희주의 [환상통]
정석화의 [인간의 증명]
은 희망도서

인간의 증명은 타도서관에서 대출하여 내 책상에서 나의 부름을 기다리고 있기에 대출 후 바로 반납하였다.

나머지는 시집을 3권정도 빌렸고, 읽어보지 못했던 류근 시인의 책도 하나 빌렸다.

도서관에 책을 빌리는 이유는 더 이상 집에 책을 놓아둘 공간이 없기에 한 번 읽을 책은 빌려서 보기로 시작했다.

다녀오면 괜챦은데...요즘은 왔다갔다 하는 게 귀챦기도 하고 힘이 든다.

주말은 그냥 집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고 싶은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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