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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논문 - 세상에서 가장 유쾌한 지적 수집품
산큐 다쓰오 지음, 김정환 옮김 / 꼼지락 / 2016년 4월
평점 :
절판
2016-139_[서초구립반포도서관]
제목이 주는 신선함이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세상에서 가장 유쾌한 지적 수집품]이라는 부제도 마음에 든다.
얼마나 기상천외한 논문을 소개할까?
이 책에는 열세개의 논문이 나온다.
첫 번째 논문 ‘세상 이야기’의 연구 011
두 번째 논문 ‘공원의 경사면에 앉는 커플’을 관찰하다 031
세 번째 논문 ‘불륜남’의 머릿속 047
네 번째 논문 ‘하품’은 왜 전염되는가 065
다섯 번째 논문 ‘커피 잔’이 내는 소리의 과학 085
여섯 번째 논문 여고생과 ‘남자의 눈’ 103
일곱 번째 논문 고양이의 ‘치유 효과’ 119
여덟 번째 논문 ‘수수께끼’의 법칙 137
아홉 번째 논문 ‘긴테쓰 팬’이었던 사람들의 생태를 탐구하다 151
열 번째 논문 현역 ‘도코야마’ 설문 조사 167
열한 번째 논문 ‘끝말잇기’는 어디까지 계속될까 181
열두 번째 논문 ‘가슴의 출렁임’과 브래지어 위치의 어긋남 193
열세 번째 논문 ‘탕파’에 관한 진기한 이야기 213
그리고 네개의 칼럼이 나온다.
칼럼 1 논문이란 무엇인가 025
칼럼 2 연구에는 네 종류가 있다 081
칼럼 3 사진과 그림이 이상한 논문들 133
칼럼 4 제목의 묘미: 연구자의 긍지 207
논문을 한 번도 써보지 않은 사람이나 읽어보지 않은 사람이라도 논문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를 제공해 준다.
13개의 논문에 대한 내용을 읽으면서 몇개는 저런 연구를 왜 했지? 라는 생각도 하였지만,
인간이란 결국 호기심의 동물이고, 연구란 것도 이 호기심으로부터 출발한다는 것.
모든 연구가 학술적이고 실용적일 필요는 없는 것이다.
조금 아쉬운 부분은 논문의 전문을 보여주는 것은 어렵겠지만 만일 있었다면 논문의 저자가 요약한 요약문을 함께 실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마음이 들었다.
이야기를 해주는 사람의 글도 중요하지만 논문 저자의 글을 읽어 보고 싶었다.
세상은 쓸데없는 연구에 의해 발전해 나아간다.